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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밥

자전거 주차장이 된 거장의 작품

by 밥이야기 2009.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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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현실주의 거장, 마르셀 뒤샹. 그의 예술세계는 팝아트,개념미술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프랑스가 낳은 초현실주의의 거장 마르셀 뒤샹(Marcel Duchamp, 1887~1968).
우리에게는 변기를 “샘(Fountain)"으로 만든 작품의 작가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마르셀 뒤샹 작/ "샘"


다다이즘과 ‘레디메이드(Readymades: 기성품)’라는 새로운 미술 형태를 개발해 낸 뒤샹.
기성제품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해 만든 레디메이드의 효시 작품으로 평가 받는
“자전거 바퀴(1914,This Bicycle Wheel).



▲마르셀 뒤샹 작/ "자전거 바퀴"

 이 작품이 한 거리 미술가(ji Lee)에 의해 재창조(리메이크)되어 거리로 나갔습니다.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뒤샹의 작품이 재 탄생되어 거리에 설치되었습니다.





시간이 흐르자, 옆에 쓰레기통이 놓여지고
자전거가 주차되기 시작합니다. ㅎㅎ 의자에 열쇠고리까지 걸었네요


 

거장의 작품 "자전거 바퀴"가 자전거 주차장이 되었습니다.


마르셀 뒤샹이 하늘나라에서 이 작품을 보고 있다면
과연 무슨 생각을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