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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김제동,축구에 취하다 ‘효순.미선’ 알튀한 이유?

by 밥이야기 2010.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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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씨가 어제 홀리건이 되었지요. 소주도 마셨습니다. 한국축구 어제 대단했습니다. 저도 소맥 마셨습니다.

 



"자랑스러운 우리 대한민국 선수들 그대들에게 한없이 고맙습니다 어려운 나라 상황에서도 끝까지 멋진 상대가 되어준 그리스 선수들에게도 위로와 박수를 보냅니다 응원한 우리도 아자아자 힘 힘 힘 저도 이제 원 샷 대한민국 가자 힘"

"ㅎㅎ 저 오늘 말리지 마세요 혼자 한 번 죽어볼랍니다 술먹고 옷벗고 난리치면서 캬캬 훌리건이 아니라 홀로건으로 캬캬"




*출처: 김제동 트위터

 

피어보지도 못하고 미군 장갑차에 치어 세상을 떠났던 중학생 효순,미선.
8년전 두 소녀의 죽음을 추모하기 위해 촛불들이 하나, 둘 광화문 광장에 모여들었지요.
어찌 두 사람을 잊겠습니까.
김제동 씨는 트위터 축구 트윗(트위터 글쓰기) 날리다가 미디어몽구가 쓴 트윗을 리트윗(알튀:RT)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읽어달라는 거지요.

 
"RT @mediamongu 오늘이 미군 장갑차에 치여 숨진 효순.미선양의 8주기가 되는날입니다. 8년전 우리 모두 월드컵에 환호할때.. 효순이와 미선이가 15살의 나이로 하늘나라로 떠났죠. 대한문 앞에 분향소가 설치된다고 합니다... ... . "

 

잊어야 할 것도 많지만, 잊지 말아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오늘 잠시 두 영혼을 위해 마음의 촛불을 켭시다.

 

꽃을 위한 연가/작곡 신동일







맑은 꽃 피었다지는 그 세월 지키지 못하는 햇살이라면
어린 꽃 짓밟아버린 그 발길 돌리지 못하는 바람이라면
꺾인 꽃 멈추지않는 그 눈물 머금지 못하는 빗물이라면

아아아 그대와 나, 차라리 우리
불이 되면 좋겠네 불이 되면 좋겠네
다시는 다시는 꽃진 자리
돌아서 한숨짓지 않도록

 
사랑하기에 미워할 줄 알고
미워하기에 용서할 줄 아는
뜨거운 불이 되면, 불이 되면 좋겠네
슬픔도 분노도 모오든 쇠붙이도 태워

오직 보드라운 흙가슴만
흙가슴만 남는 이 땅
오래오래 향기로운 꽃내음 지켜내는
이 땅의 불이 되면, 불이 되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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