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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청와대 온라인대변인,대변 제대로 볼 수 있을까?

by 밥이야기 2010.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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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생긴 청와대 온라인커뮤니케이터에 뉴데일리 기자 출신이었던 이길호 기자가 채용되었네요. 말이 채용이지, 청와대 출입기자로 얼굴을 내밀고 있었던 사람입니다. 온라인으로 지원했던 2,000여명의 사람들은 들러리가 되었네요? 청와대 인사야 알아서 하는 일이니 더 이상 딴죽 걸지는 않겠습니다.

 
그런데 정말 온라인 대변인이 필요 한 것일까요? 인터넷에 쏟아져 나와 있는 무수한 MB반대 목소리에 대응 할 수 있을까요? 그냥 일방적으로 인터넷을 향해 대변만 하는 건 아닐까요? 이길호 기자가 쓴 기사들을 쭉 읽어보니 대부분이 그냥 청와대나 이명박 대통령의 입장을 그대로 전달하는 기사가 대부분입니다. 청와대 홍보 수석 라인 참 많이도 구설수에 올랐지요. 일방적인 홍보만 생각하고 있으니, 여론을 제대로 수렴해 보고하거나, 소통의 역할을 하고 있는지 많은 사람들은 물음표를 달고 있습니다.

 
이길호 씨는 뉴데일리에 ‘청와대 온라인커뮤니케이터 신설’이라는 제목의 글을 썼습니다.“온라인커뮤니케이터는 네티즌들의 목소리와 인터넷 핫이슈를 대통령에게 전달하고, 생생한 대통령 메시지와 정책 콘텐츠를 국민들과 공유하는 등 '온라인 소통의 중추'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청와대 측은 밝혔다. 또 각 부처 대변인실과 온라인 소통 부문에서 협조하며, 인터넷상의 정책 불신과 오해를 해소하고 네티즌들과의 소통에 나서게 된다(뉴데일리/이길호)”

 
네티즌들과 소통?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소통하기 이전에 우선 6.2 지방선거에 드러난 민심을 받들어 국정운영 전반을 재검토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는 또 역시 일방적인 한 쪽의 소통 밖에 될 수 없으니까요.


이길호 씨와 관련, 한 인터넷 카페에  있는 내용을 소개할까 합니다.



*화면캡처 출처>>http://blog.naver.com/boom3248?Redirect=Log&logNo=99013745



청와대 온라인커뮤니케이터의 운명이 보입니다.
소통의 대전제가 무엇이 되어야할지 알아야 합니다. 소통이전에 수술부터 하십시오.
환부를 드러내는 아픔을 통해 거듭나지 않고, 소통한다고 예산 낭비 그만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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