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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밥/IT,정보

두 개의 모니터가 달린 휴대폰

by 밥이야기 2009.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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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휴대폰 제트" 공개로 휴대폰(스마트폰 외) 시장이 뜨겁게 닳아 오르고 있습니다.
저야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지만, 휴대폰의 진화를 지켜보는 것도 흥미롭습니다. 어디까지 진화가 될지.

전화 잘 걸리고, 인터넷 정도(블로깅)만 된다면 만족하겠는데
휴대폰 회사들이야 어디 그렇게 습니까. 눈에 불켜고 경쟁을 해야 되니까요.

 
오늘 소개해 드릴 휴대폰은 유기 발광 다이오드 (OLED: organic light-emitting diode)를 적용시킨 컨셉폰입니다. OLED는 LCD를 대체할 꿈의 디스플레이로 불립니다. OLED능 직접 빛을 내기 때문에 빛의 표현범위가 넓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OLED도 그렇지만 이 컨셉폰은 스크린의 크기가 두 개인 듀얼스크린 기능을 겸비한 휴대폰입니다.
모니터야 크면 좋은데, 제품의 크기나 무게를 감안한다면
휴대폰에 큰 화면을 갖추기란 쉽지가 않겠지요.

 
이 컨셉폰이면 휴대폰으로 작은 영화관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빔프로젝트를 장착한 휴대폰 앞에서는 큰 힘을 쓰지 못할 것 같지만, 이동시에는 일반 휴대폰 스크린으로 조금 넉넉하게 웹서핑과 영화감상을 즐기기가 힘들겠지요. 더 마음에 드는 것은 태양광 밧데리로 충전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컨셉폰이니까 사실이 아니라 허구지만....
 




한 가지 단점은 일반 휴대폰보다 좀 길다는 것.





휴대폰에 숨겨진 또 다른 스크린을 쭉 잡아 빼서 영화감상 들어갑니다.





채팅도....






그런데 휴대폰 광고에는 남자가 등장하면 잘 안팔리는 가 봅니다.
편견(고정관념)과 광고문화가 좀 바뀌어야 하는데....


2 + 2 라고 불러야 하나요

두 개의 스크린
듀얼 터치폰?







그래도 태양광 밧데리라 점수를 조금 더 주고 싶네요.


* Designer: Aleksandr Mukomel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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