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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개그맨 노정렬 vs 조전혁 의원, 누가 명예훼손감 ?

by 밥이야기 2010.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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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아시아투데이

 

조전혁 의원. 출연을 약속한 연예인들이 불참을 통보해서
애써 기획한 콘서트도 중단되고, 정두언 의원 ‘1인 쇼’로 마감했지요.
가슴이 답답하시겠습니까. 그 마음에 담배 피우고 꽁초 버리다가
누리꾼들에게 지적이나 당하고...


왜 국민들이 주는 소중한 월급으로 헛발질 하셨나요.
다른 중요한 일도 많을 터인데...
전교조 소속 교사 명단이야 학부모들이 마음만 먹으면
언제나 확인 할 수 있어요. 마치 마녀 사냥처럼 일괄적으로 명단을 올리셨나요.

 
지난 16일 열린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창립 21주년 행사장.
무대에 오른 사회자 노정렬 씨가 한 방송국 진행자와의 대화 장면이
동영상에 담겨져 조전혁 의원에게 타전되었는가 봅니다.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노정렬 씨는

“명예훼손 걱정할 거 없다. 명예훼손이라는 것은 훼손될 명예가 있는 사람에게나 해당되는 거지 훼손될 명예가 없는 개나 짐승 소는 물건으로 취급하기 때문에 명예훼손이 안 된다”

“이참에 한번 ‘떠 볼라고’ 조 의원이 발악을 했다. 뜨긴 떴다. 얼굴이 누렇게 떴다”,
“요즘에 조전혁 의원 별명이 애저녁(애당초라는 뜻)이란 말도 있다. 애저녁에 글러먹어서…”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했듯이 저격하고 싶은 사람이 많다”,
“내가 전자(字) 들어가는 전두환 전여옥 다 싫어하지만 전교조만 사랑한다”

조전혁 의원은 자신을 비하한듯한 발언을 한 사람을 고소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것 같네요.
벌금 땜방하시려고 작심하셨나요?
자신이 한 일은 반성하지 않고....... 남 말만 물고 늘어질 작정인가 봅니다.

 
누구나 싫어하는 사람에게 싫다고 말할 수 있는 자유가 있습니다.
노정렬 씨는 개그맨이지요. 개그란 것이 과장과 ‘현실 비틀기’가 있어야지
제 맛이 납니다. 한나라당이 얼마나 그동안 전교조에게 공격을 했나요.
구체적으로 지적을 하면서 비판을 해야지, 좌파다. 빨갱이다. 한국 교육 다 망쳤다라고
이야기 하니 그런 말들은 명예훼손감 아닌가요?

 
소송을 만사로 여기는 이명박 정권.
한나라당이 지방선거로 만든 여성비하 동영상이야 말로
대한 민국 모든 여성들에게 명예훼손을 물은 소송감이라는 걸 알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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