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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밥

힐러리 클린턴에게 보낸 김연아 자필편지공개

by 밥이야기 2010.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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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미국대사관 공식카페에 스티븐슨 대사 지난 6일 심은경의 한국 이야기라는 꼭지'김연아 선수 금메달 따던 순간, 여러분은 무엇을 하고 계셨나요?|' 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스티븐슨 대사는 심은경이라는 한국 이름을 쓰고 있지요. 힐러리 클린턴 미국무장관은 유명환 외교부 장관과의 환담에 앞서 김연아 선수를 극찬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그처럼 훌륭한 올림픽 금메달 경기가 있던 바로 다음날, 한국의 외교 장관을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그토록 우아한 연기를 펼쳐준 선수는 한 젊은 여성이었지만, 아마 나라 전체가 다함께 기뻐하고 축하를 했으리라 생각합니다. 김연아 선수는 정말 뛰어났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김연아 선수가 친필로 쓴 편지라 더 정감이 넘칩니다. 스티븐슨 대사도 자필로 쓰는 편지가 점점 사라지고 있는 시대인데, 김연아 선수가 편지를 썼다는 것에 감동 받은 것 같네요. 이 편지는 번역이 되어 힐러리 클린터 미 국무장관에게 건네 졌다고 합니다. 물론 힐러리 클린터도  감탄했다고 합니다.

김연아 선수 가 쓴 편지 내용을 살펴보니....
벤쿠버 올림픽에서 좋은 연기를 펼칠 수 있었던 것은 코칭스텝의 집념과 열정,  그리고 가족들의 헌신적인 뒷받침, 열정적인 팬들이었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김연아 선수의 우승에 정부는 홍보(공항 환영,청와대 초청, 한나라당 선거 플래카드 등)란 홍보에 열과 성을 다했지요. 하지만 아전인수 격인 홍보를 위한 홍보는 김연아 선수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김연아 선수가 강호동에 무릎팍도사에 출연한다고 합니다. 강호동 씨. 문화관광체육부가 고소한 한 누리꾼이 만든 '회피동영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꼭 물어 보시길 바랍니다.

김연아 선수가 힐러리 클린턴의 칭찬에  화답, 자필로 편지를 썼다는 의미 넘어, 자신의 올림픽 우승 배경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있는 김연아 선수의 편지가 남다른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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