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밥

명진 스님 vs 안상수, 네티즌은 누구의 말을 믿을까?

by 밥이야기 2010. 3. 24.
728x90




* 한 네티즌이 올린 안상수 좌파론 풍자 공식(출처:http://twitpic.com/1ajys6)




봉은사 조계종 직영사찰 결정으로 이어진 불교계 외압설.
봉은사 주지 명진스님이 법문을 통해 시작된
이른바 '안상수 의원의 불교계 좌판 몰이 발언'이
자승 총무원장과 안상수 의원의 만남을 주선했던 김영국 거사의 기자회견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명진 스님이 이야기 한 내용은 다 사실이다"
" 그날 총무원장과의 만남에서 안상수 의원이 이야기 한 내용은 다 사실이다."(김영국)

기자회견 내용이 세상에 공개되자
안상수 의원은 외압설을 완강하게 부정하며, 더이상 대응을 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금 봉은사 홈페이지에는 명진 스님을 응원하는 글들이 도배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문제를 가지고 설문조사를 하고 있는 곳을 살펴 볼까 합니다.

네티즌들은 과연 명진 스님과 안상수 의원의 말에 대해 누구를 더 신뢰하고 있을까요?






한겨레 신문사의 라이브 폴.
지금까지 총참여자는 수는 3637명.
이 중에서 95%가 명진 스님에게 신뢰를 보내고 있네요.






불교닷컴입니다. 명진스님의 지난 일요 봉은사 법회를 가장 먼저 보도한 불교닷컴입니다.
불교 닷컴은 나름 객관성을 유지 하기 위해 명진 스님 법문 내용이나 인터뷰 기사뿐만 아니라
반대 의견의 기사도 함께 수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1464명이 참여했습니다. 아무래도 불교닷컴은 불교 신자이거나
불교와 관련 있는 사람들이 많이 찾아 보는 사이트라는 점을 감안해야 할 것 같습니다.
명진 스님이 옳다라는 의견이 70%입니다.


................................................................................


이번 논란의 중심에 선 사람은
명진 스님이 아닙니다.
바로 안상수 의원과 자승 총무원장입니다.

자리에 함께한 김영국 거사가 입장을 표명한 만큼
두 사람은 그런 일이 없었다고 잡아 뗄 형편이 아닙니다.
김영국 거사의 말이 틀렸다면, 명예훼손 감이지요.

누가 바른 말을 했는지 진위가 가려져야 합니다.
그러기 전까지는 우선 조계종본부에서 결정한 봉은사 직영 사찰 결정은 무효입니다.





                 공감하시면 아래 손가락 모양 클릭 - 더 많은 사람들과 관련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