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네이버 뉴스캐스터 개편,떡밥 기사 사라질까?

by 밥이야기 2010. 1. 25.
728x90

 

 
미디어 오늘 보도에 따르면, 네이버(NHN)가 네이버 메인화면의 뉴스 캐스터 틀을 바꿀 생각인가 봅니다. 신문사에게 뉴스 캐스터 메인 편집권을 준 이후(네이버 체제개편 이후)로 신문사(언론사)마다 트래픽 증가를 위해 네티즌들의 주목을 끄는 이른바 떡밥기사(낚시기사)가 창궐했지요.

광고로 먹고 사는 신문사 입장에서야 방문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말하지만, 사실 도를 넘어 공해에 가까운 기사들이 넘쳐났습니다. 엘로우 저널리즘을 표방한 것나 다름없었습니다. 제목만 낯부끄러운 포르노성인 기사들도 많았지요.

  제목을 보고 클릭해서 들어가 보면, 내용은 별 것 없는 기사들이 태반이었습니다. 속빈 강정. 그리고 또 하나는 분야별로 다양한 기사를 실어야 하는데, TV연예나 연예인들, 충격적인 소식 등 편향된 내용들만 배치된 것도 문제였습니다.





오늘(25일), 네이버 메인 뉴스 캐스터 조선일보 편집구성입니다.
- 드라마 첫 ;누드 포스터' 공개
- 신입생 20명 성추행 '시끌'

드라마 첫 '누드포스터'를 클릭해서 들어가 보겠습니다.




sbs 새드라마 '산부인과'의 포스터입니다.
누드사진이라고 보기보다는 산부인과 드라마 제목에 맞는 포스터입니다.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았도 다들 아실 것 같으니 더이상 설명드리지 않겠습니다.

조선일보 뿐만 아닙니다.






현재 네이버 뉴스캐스터 체체입니다, 기사마다 분야가 표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단이었던 기사 제목 배치를 2단으로 바꾸고 기사마다 분야를 표기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아예 사진이 포함된 기사도 뺄 생각인 것 같습니다.


네이버와 언론사들이 조율을 하겠지만,
지금까지 네이버 뉴스 캐스터 개편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각하는 신문사가 많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하지만 최종 결정은 두고 보아야 하겠지요?
개편이 되면 트래픽 감소가 뻔히 보이기 때문에 만만치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필자야 아예 네이버 메인 설정값을 주어서 보고 싶은 언론사 기사만 배치를 해놓고 있지만
비로그인 상태로 본의 아니게 떡밥 기사에 시간을 허비할 때가 가끔있습니다.^^
아무튼 개편을 통해 다양한 기사들이 배치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공감하시면 아래 손가락 모양 클릭 - 더 많은 사람들과 관련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