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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6.2 지방선거’, 화수분의 정치가 필요

by 밥이야기 2010.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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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2일 드디어
민주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17일 창당) 대표들과
시민사회 대표자들이 범야권연대를 위해 조찬모임을 가진다고 합니다.
바야흐로 ‘6.2 지방선거’를 위한 민주진보개혁세력의 대연정의 서막이 열렸네요.

 
대연정, 대연합 지향의 고갱이는 ‘나눔’이 되어야 합니다.
나누면 나눌수록 작아지는 것이 아니라
나누면 나눌수록 커집니다.
이명박식 보여주기 나눔이 아니라 희망이 끊임없이 솟아나는 화수분 정치가 필요합니다.
화수분. 재물이 계속 나오는 설화 속에 존재하는 보물단지.
대연정의 화수분에는 기득권, 이기심, 이념적 편향, 낡은 구호, 적대감 등
연대와 통합을 가로막는 내용물을 담아서는 안 됩니다.

 
‘반엠비(MB) 민주대연합’, ‘진보대연합’
표현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무엇을 담아 낼 것이냐고 중요하지요.
왜 ‘6.2 지방선거’가 중요한지, 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던지고
실천해야 합니다. 마음이 열려야 화수분 속에서 끊임없이 국민들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희망들이 샘솟지 않겠습니까?

 
그렇게 이루기 위해서는 우선
이명박 성장의 실상을 보여주는 것도 필요하지만,
진보가 생각하는 경제관을 제대로 설명해 내어야 합니다.
큰 경제가 아니라 작은 경제가 국민 삶의 질을 더 높여 준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작은 경제의 핵심은 하드웨어가 아니라 소프트웨어.
진정 녹색이 지양하는 풍요로움을 말해야 합니다.
풍요롭되 정의가 살아 넘치는 사회.
지방경제가 살고, 농부가 살고, 소기업이 살아나는 경제
IT강국, 컨덴츠 강국을 만들어 자동차나 휴대폰 산업보다
더 많은 수출을 할 수 있고, 얻어지는 이익이 더 크다는
청사진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이명박표 명품이 아니라, 국민들이 명품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마당을 마련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학력과 지연이 지배하는 사회가 아니라,
능력과 창의력이 살아 넘치는 사회.

 
반이명박정서로만 나선다면 실패 할 수밖에 없습니다.
고인이 된 김대중, 노무현 두 대통령이 풀지 못했던
대연정의 정신을 살려낼 때입니다.


희망의 화수분은
20대와 30대가 나서 일궈, 내용물을 담아내야 합니다.
온, 오프라인 에서는 자발적으로 블로거들이 나서야 합니다.
뜻이 있으면 길이 열리기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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