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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평화4

지도자 잘 못 만나면, 전쟁발발은 순간이다 요즘 한국 사회, 비상식이 아니라 몰상식 시대가 활짝 열리고 있습니다.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과 천안함 사태 등 그 어느 때 보다,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8월 북한의 서해5도 공격 계획을 감청했는데도 불구하고 연평도 폭격 사태가 일어났으니까요. 오늘 국회 정보위에 출석한 원세훈 국정원장이 공개한 내용입니다. 아무리 남한 도발 계획이 자주 도청되었다고 해도, 현 시국을 감안해서 대처했어야 합니다. 결국 연평도사태는 북한 도발의 빌미를 마련한 이명박 정부부터 반성해야 합니다. 북한이 자행한 연평도 포격은 어떤 말로도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공격계획을 도청하고도 연평도 앞바다에서 포격훈련을 했다는 것은 아무리 곱씹어 보아도 납득할 수 없습니다. 결국 이명박 정부 안보라인이 엉망이.. 2010. 12. 1.
영화 ‘D-13'을 통해본 천암함 침몰 이후 치킨게임? “현존하는 조건들 아래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은 모든 국가들로 하여금, 심지어는 공공연하게 가장 민주적이라고 공언하는 국가들 초차도, 권위주의와 전체주의로 향할 수밖에 없게 만든다.(존 듀이)” 영화 ‘D-13'은 1962년 쿠바의 미사일 기지로 빚어진 미국과의 일촉즉발 핵전쟁 위기를 다룬 영화다. 천안함 침몰 이후 조성된 한반도 현실, 그 배경과 이유가 다르지만, 극단적 충돌상황 치킨게임이 얼마나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 살펴 볼 수 있다. 1959년 쿠바는 혁명세력이 바티스타정권을 무너뜨리고, 카스트로 사회주의정부가 출범한다. 미국의 눈에는 가시 같은 존재. 이후 미국은 반 카스트로 세력을 지원해서 재 반격(피그스 만 상륙작전)을 꾀하지만 실패한다. 1962년 미국은 쿠바에 대한 경제봉쇄정책을.. 2010. 6. 20.
참여연대 유엔 안보리 서한, 다르게 생각해본다면? 저는 지난 미국 대선에서 오바마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을 때, 속으로 “정말 다행이다”를 외쳤습니다. 왜냐면 미국 공화당 매파가 정권을 잡았다면 한반도의 안녕이 걱정되었기 때문입니다. 누구고 부인할 수 없는 것은 미국의 세계 영향력이지요. 부시 부자를 생각하면 끔직 하지 않습니까. 아시다 시피 미국과 영국은 이라크 전을 일으키기 전에 사담 후세인에 대한 지원을 계속 하고 있었지요. 하지만 9.11 테러 이후, 미국은 희생양을 찾기 위해 이라크를 침공합니다. 맷 데이먼이 출연한 ‘그린존’ 영화는 이라크 전쟁을 다루고 있지요. 전쟁의 명분으로 삼았던 ‘대량살상무기’의 존재 여부를 중심으로 다룬 영화입니다. 사담 후세인은 괴물입니다. 극악한 짓을 많이 했지요. 하지만 이라크 폭격은 잘 못된 것입니다. 전쟁이니까.. 2010. 6. 18.
전쟁을 두려워하지 않는 MB vs 한 엄마의 평화 호소문 이명박 대통령은 제주도에서 열리고있는 제 3 차 한가. 일. 중 정상회의에서 "우리는 전쟁을 두려워하지도 않지만 전쟁을 원하는 것도 아니다. 전쟁할 생각이 없다"를를 말했습니다를 고. 말꼬리 잡고 물고 늘어 지자는 것은 아니지만, 전쟁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말은 전쟁을 원하는 것도 아니고 생각도 없다는 말보다 더 두렵 네요. 전쟁을 두려워해야합니다. 전쟁은 폭력과 광기에서 비롯됩니다. 한국 전쟁의 비극을 이해하고 계시는지 걱정이 듭니다. 이 땅에서는 다시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됩니다. 인터넷 검색을하다가 한 학부모가 올린 글을 읽게되었습니다. 새벽녘, 바람에 덜컹거리는 창문, 하늘에서 울리는 알 수없는 굉음에 잠을 설치는 사람들이 늘었습니다. 큰비가 오기 전 울리는 천둥 소리에도 '전쟁의 시작'을 떠올리는.. 2010. 5.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