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나라당전당대회4

홍준표, 안상수 대표 물고 늘어지는 불독 자임? *사진출처:뉴시스 한 카리스마 하는 홍준표 의원. 대표 경선에서 아깝게 석패한 이후, 안상수 신임대표에게 계속 딴죽을 걸고 있다. 만약 나경원 의원이 출마하지 않았다면, 여론조사에서 표 차이를 줄일 수 도 있었다. 결국 막판 판세는 조직력. 얼마나 속이 부글부글 끓을까. 홍준표 의원은 안상수 의원의 병역문제와 ‘이웃집 개소리 소송’까지 들먹이며 맹공격했는데, 많이 아쉬울 것이다. 홍준표 의원은 오늘 MBC라디오 에 출연 불편한 감정을 토로했다. “지방선거에 패한 뒤 당원과 국민의 명령은 한나라당이 화합하고 변화, 개혁하라는 것이었다, 그런데 강성 친이들이 또 윗분들 뜻을 내세워 줄 세우고 조직 선거를 치렀다" "내가 당 대표 안 돼도 좋다, 안상수 대표 체제가 무슨 정당성이 있느냐"고 따져 물었다. 전당.. 2010. 7. 16.
안상수, ‘박근혜 의원 총리 제안’ 속 보이는 이유? 안상수 의원이 홍준표 의원의 포화(병역기피, 개 소송)을 뚫고 한나라당 대표에 선출되었다. 친이계를 대표하는 안상수 의원. 이명박 대통령의 남은 임기와 함께 같이 레임덕에 빠질 것인지, 한나라당을 부활시킬지 걱정된다. 걱정보다는 한나라당 대의원의 선택이 여전히 변화를 추구하고 있지 않기 때문. 야권입장에서야 고마울 일. 물론 야권하기 나름이지만. 안상수 의원은 대표 수락 연설을 통해, “ 박 전 대표에게 인사하러 가서 총리 입각에 대해 여쭤 보겠다”, “오늘부터 친박이고 친이고 없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옛 친박연대인 미래희망연대도 한나라당으로 귀환했다. 하지만 최고 대표 경선결과가 드러나듯이, 친박계의 입지는 좁아 보인다. 안상수 대표가 아무리 친박이고 친이고 없다고 말했지만, 현실은 어떠한가? 한 지.. 2010. 7. 15.
한나라당 전당대회를 끝까지 지켜본 이유? 난생 처음으로 한나라당 전당대회를 끝까지 지켜보았습니다. 물론 현장에 간 것은 아닙니다. 한나라당 홈페이지에 설치된 실시간 동영상으로 감상했습니다. 참으로 불편한 감상이었지요. 한 번도 보지 못했기에 이번에는 꼭 보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판 넘어 과연 그들은 지금 현 상황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가 알고 싶었습니다. 눈물이 나왔습니다. 감동해서 눈시울을 뜨거워 진 것이 아니라, 다섯 시간 가량 줄 곧 지켜보았기 때문입니다. 한나라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주자들의 열띤 연설을 빼뜨리지 않고 들었습니다. 한나라당 홈페이지에는 이번 전당대회를 이렇게 표현하고 있었습니다. “돈 없는 청정경선, 오더 없는 자율 경선“. 한나라당 11차 전대의 최대 결실이라고 자평하고 있었습니다. 한나라당 전당 대회에서 옛.. 2010. 7. 14.
한나라당 ‘개소리 소송’, 개싸움은 끝났는가? 어제 중앙일보 사설 제목은 . 한나라당 전대를 하루 앞두고 대표 출마자들의 물고 뜯는 공방이 계속되었다. 조폭 전문 검사 출신 홍준표 의원은 연일 안상수 의원을 물고 늘어졌다. 병역문제에서 ‘개소리 소송 건’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개소리 소송은 대입 수능을 앞둔 자녀를 위해 안상수 의원이 옆집 개소리를 진압하기 위해 소송을 건 사건이다. 홍준표 의원은 이웃과도 소송 거는 판국에 소통과 화합을 제대로 하겠느냐며 쓴 소리를 늘어놓았다. 중앙일보가 표현한대로 진흙탕 개싸움이 끝난 건지 이제 시작인지, 알 수 없다. 오늘(7월 14일) 생일이라며, 프랑스 대혁명에 대해 언급하며 출마를 중도 포기했던 조전혁 의원은 돼지저금통을 들고 전교조를 찾아, 쇼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민주노동당이 정치자금법 위반이라고 지적하.. 2010.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