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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방운동3

이재오 청년실업 발언 vs 김예슬 자퇴선언문 한나라당 이재오 의원이 동아일보와 가진 인터뷰 내용을 읽어보니, 고려대를 그만 둔 김예슬 학생의 자퇴선언문이 떠올랐습니다. 이재오 의원은 김예슬 자퇴선언문을 읽어보았을까요? 이재오 의원 발언은 대입을 앞 둔 학생, 학부모,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섰을까요. 이재오 의원은 대기업에 먼저 취직 할 것이 아니라, 초봉이 큰 차이가 나지 않으니, 중소기업에서 먼저 일을 해야 한다고 말했지요. 1~2년 일한 다음 입사 지원자격을 주자고 제안까지 했습니다. 시골공단에 일할 사람이 없어 기계가 멈추고 있다. 놀고 먹지말고 일해라. 대입에서 떨어진 사람들은 재수할지 말고 공장이나 농촌에서 일해라. 참 어처구니 없는 발언입니다. 국회의원의 인식 수준이 이러니 교육개혁과 청년실업 문제가 해결될리 없지.. 2010. 8. 8.
노무현과 이병완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선택? * 사진출처(오마이뉴스 유성호) 지난 참여정부 때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역임했던 이병완 씨(국민참여당 창당위원장). 광주시장 후보 단일화 경선에서 패배한 이후, 광주시 기초 의원에 출마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네요. 2009년 11월에 참여 정부 때 국정홍보처장으로 일했던 김창호 씨가 한 언론가 가진 짤막한 인터뷰 기사가 떠오릅니다. 기사제목은 “참여정부 고위인사, 지방선거 나서야”. 하방(下放)운동하자는 이야기입니다. 김창호 씨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하기 전에 잠시 담소를 나눈 내용이 인상깊네요. 김창호 씨는 “보수진영은 지역에 가면 부녀회, 노인회처럼 이해관계를 기반으로 강하게 결속돼 있는데 진보진영은 그 점이 무척 약합니다. ‘감동 있는 연대’의 길은 대권후보급을 포함한 중앙 인사들의 하방밖에 없습니.. 2010. 5. 10.
노무현 “나도 김해 시의원에 나갈게요” - 유시민 기초의원에 출마해라? ▲생전의 노무현 전 대통령.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소나무 분재도 굽어 푸르다 권력 플루는 길고, 가을은 짧다. 비 스쳐 지나 바다로 흘러가면, 겨울은 성큼 다가 올 것 같다. 전철을 타고 오면서, 누군가 좌석 바닥에 흘려 놓여 있는 경향신문과 만났다. 하루 묵은 신문이지만 한 기사가 눈에 띄었다. 참여 정부 때 국정홍보처장으로 일했던 김창호 씨의 짤막한 인터뷰 기사였다. 기사제목은 “참여정부 고위인사, 지방선거 나서야”. 하방(下放)운동하자는 이야기다. 김창호 씨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하기 전에 잠시 담소를 나눈 내용이 눈물겹다. 김창호 씨가 “보수진영은 지역에 가면 부녀회, 노인회처럼 이해관계를 기반으로 강하게 결속돼 있는데 진보진영은 그 점이 무척 약합니다. .. 2009. 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