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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6

고양이 차차와 여의도 국회 잔혹사 연말연시 한국 사회 ‘요즘 풍경’은 잔혹하다. 한 인터넷 사이트에서는 피 흘려 죽어가는 고양이 차차 사진(관련 내용 읽어보기)을 올려놓고 한 누리꾼(캣쏘우)이 공포잔혹영화 ‘쏘우’ 흉내를 내면서 ‘고양이 잔혹사’를 연출하고 있다. 대한민국 정치 1번지 여의도 국회에서는 새해 예산안을 놓고 폭력이 오갔다. 국가의 품격이 이렇게 땅에 떨어질 때가 있었나. 군사독재시절은 체제 자체가 그러하니 차라리 눈감거나 잡혀가면 그 뿐이었다. 이 정도는 아니었다. 한편에서는 반항했지만 묵인했다. 깜깜한 터널이었기에 막막했고 침묵의 뿌리만 자라고 있었다. 침묵은 한 순간 함성으로 바뀌었다. 지금은 21세기다. 세월 지나면 변화되겠지. 헛된 꿈이다. 변화된 것은 고층건물이요. 인터넷이요. 외형만 바뀌었다. 고양이 차차와 날치.. 2010. 12. 11.
유시민, ‘최윤희씨 부부 죽음도 그렇지만..’ 최윤희 씨의 남편은 질병의 고통을 견디지 못해 떠나려는 아내를 혼자 보내지 못해 함께 떠났다고 하네요. 스스로 목숨을 거두는 일의 옳고 그름을 떠나, 두 분이 영원한 사랑과 안식을 얻기를 기원합니다. 최윤희씨 부부의 죽음도 그렇지만, 코치에게 맞고 숨진 파주 초등학교 축구선수 어린이 때문에 가슴이 아립니다. 사회 전체에 폭력이 판치는 것 같습니다. 그 작은 아이의 넋이 평화로운 곳에 잠들기를...! (유시민 트위터) 파주의 한 초등학교 축구부원 이었던 학생이 코치 선생이 가한 체벌로 숨졌다고 합니다. 정확한 사망경위와 수사결과가 나와 보아야겠지만 뇌출혈로 사망한 것 같네요. 요즘 사회가 하수상합니다. 폭력시대라 불러도 무방치 않을 것 같습니다. 경제는 발전했다고 하는데, 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 사고는 .. 2010. 10. 9.
참여연대 활동가와 통화해보니, “회원 수 늘었어요?” 오늘(17일) 조선일보 35면에 하단 통광고가 적나라하네요. 딴나라 신문 조선일보, 광고는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이름으로 제작되었군요. 광고 머리글은 참 살벌하지요. 국가 안보의 이름으로 국민 안보를 위협하고 있어요. 어제 참여연대 김기식씨가 ‘하나 밖에 없는(?) 여름 양복’이 찢기고 뺨을 맞았습니다. 수구 보수 꼴통들의 수준을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저는 블로그를 여러 개 운영하고 있습니다. 어제 참여연대 관련 글을 한 블로그에 실었는데, 악플 폭탄을 맞았습니다. 아이피 추적에서 죽이겠다는 사람도 있었으니까요. 고맙습니다. 협박해 주셔서. 글을 쓰기 전에 참여연대 한 활동가와 통화를 했습니다. 참여연대가 유엔안보리에 천안함 조사결과와 관련, 전자서한을 보낸 이후, 회원가입자수가 600명이 넘었다고 합니다.. 2010. 6. 17.
명진 스님은 폭행당하고, MB 추종자는 폭행하고? 명진 스님이 폭행을 당했습니다. 봉은사에서 직접 확인했다면 더 빨리 정확하게 이야기를 전해 드릴 수 있었을 터인데...프레시안 보도에 따르면 . 말의 폭행을 자행해서 국민으로부터 심한 받은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 수구꼴통이들의 광기가 끝까지 가다보니, 이제 물리적 폭행까지 저지르고 있네요. 오늘 뜻 깊은 자리에 ‘소셜 미디어’와 관련된 강의를 마치고 잠시 세상 돌아가는 정보에 소홀했는데........(엊그제는 개편방송 , 어제는 술마신다고^^,오늘은 강의 때문에) 봉은사 누리집(홈페이지)에 가보니, 자유게시판에 관련 글과 댓글이 올라와 있네요. “인터넷을 검색하다 명진스님 폭행 사건을 접하고 놀라서 신도회에 확인 전화하다 불통이라 부랴부랴 아산병원에 갔더니 퇴원 하셨다고 하여 봉은사에 가서 여러 신도님.. 2010. 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