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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10

일본 시민들이 분노하는 이유? 일본 시민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모여 사람답게 저항했다. "전쟁반대" . 집권 자민당과 아베 총리는 우익의 우산을 쓰고 안보라는 이름으로 법안 수립을 밀고 있다. 11개 법안을 통해 헌법에 보장되어 있는 평화를 깨고, 안보를 핑계삼아, 위기의 대항마로 전쟁을 치를 수 있다는 도발적 발상이다. 8월 끝자락에서 일본 국회의사당에서 12 만 명 가까운 시민들이 모여 외쳤을까? 안보법안 핵심은 자위대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전반의 분쟁에 집단자위권을 행사하겠다는 뜻이다. 자발적 전쟁을 장악하겠다는 것이다. 전쟁금지, 해외 파병을 영구적으로 보장하겠다는 아베 신조 정권. 일본 시민들은 경제 위기, 공포와 불안감이 극대화 된 것이다. 2008년 미국 금융 공황은 미국 시민들이 거리.. 2015. 8. 31.
사람의 전쟁, 염소의 전쟁? 북한 연평도 포격 이후, 그 어느 때보다 한반도에 전운이 감싸고 있습니다. 북한이 경기도를 포격할 것이라는 소식도 들리고, 상륙전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점술이면 괜찮은데, 지금 상황은 그렇지 않지요. 르네상스기를 대표하는 프랑스 철학자 미셀 몽테뉴는 "국가 간의 전쟁 역시도 우리가 이웃과 다투는 것과 같은 이유로 시작되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세계 전쟁사를 보더라도 작은 다툼이나 권력의 이기심이 작용되어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물론 의도된 전쟁이기도 했습니다. 권력과 명분을 위해. 그 결과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지요.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도 다툼을 합니다. 하지만 동물과 다르게 사람에 의해 자행된 전쟁은 사람과 자연 모두를 파괴시키지요. 평화주의자였던 대문호 톨스토이는 "전쟁은 가장 비열하고.. 2010. 12. 2.
오바마 대북해법 불만스럽다, 노벨평화상 반납해라 어제 중국 외교를 총괄하는 다이빙궈(戴炳國)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우다웨이(武大偉)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한국을 방문했지요. 왜 중국 고위 외교전문가들이 방문했겠습니까. 북한 연평도 폭격 사태 때문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한반도에 전운이 감돌고 있으니까요. 오늘(28일)부터 서해안 일대에서 대규모 한미 군사훈련이 전개됩니다. 중국은 반대 입장이지요. 북한을 자극해서 좋을 것 없다는 생각일겁니다. 중국은 북한에 대해 엄중 경고했습니다. 그 반응으로 북한 민간인 사망 유감 표명이 나왔지요. 지금은 그렇습니다. 북한 당국과 이명박 정부에게 맡길 수 없는 상황입니다. 자주외교를 주장하는 분들한테는 미안한 말이지만, 현재 남북관계를 풀기위한 최상의 방법은 다자외교(6자회담)입니다. 어제 급히 방문한 중국 외교특사는 .. 2010. 11. 28.
유명환 장관 망언과 EBS 군발언 강사 같고도 다른 점? EBS 언어영역 강사의 군대 발언 EBS에서 수능 동영상 ‘군대 가서 죽이는 거 배워와’ 강의 발언으로 1등 스타 강사가 하루아침에 왕따 강사가 되었다. 동영상은 EBS 인터넷 홈페이지에 4개월간 ‘공부야 놀자’라며 방치되어 있었다. 뒤늦게 문제의 동영상이 공개되고, 누리꾼들이 댓글과 비판의 글을 이어내자, EBS 곽덕훈 사장은 공식 사과했고, 해당 강사는 사죄의 글을 올리고 EBS 수능 강사직에서 물러났다. “남자들은 군대 갔다왔다고 좋아하죠. 그죠? 또 자기 군대 갔다왔다고 뭐 해달라고 만날 여자한테 떼쓰잖아요”라고 말했다. 그런 다음 분필을 칠판에서 떼면서 “그걸 알아야죠. 군대가서 뭐 배우고 와요?”라고 물어본 뒤 손가락으로 권총 모양을 만들면서 “죽이는 거 배워오죠” “여자들이 그렇게 힘들게 낳.. 2010. 7.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