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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3

김주하의 눈물과 김여진의 눈물은 다른가?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평창이 확정되자 많은 사람들이 감정에 복바쳐 눈물 흘렸을 것 같다. 특히 두 번의 유치 실패를 기억하고 간직하고 있는 평창 주민들과 유치관계자들은 겉눈물이 아니더라도 마음이 울컥했을 것 같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중년을 넘긴 분들은 눈물이 많다. 노래에도 울고, 너무 웃겨 울고, 남의 아픔을 나의 아픔처럼 눈물로 함께 한다. 어제 김주하 앵커는 동계올림픽 유치 뉴스 특보를 진행하다가, 눈물을 글썽였다. 김 앵커 뿐이겠는가. 많은 사람들이 감격의 눈물을 흘렸을 것 같다. 아름다운 모습이다. 어떤이에게는 악어의 눈물로 비추기도 했을 것 같다. 눈물 흘리는 걸 가지고 탓하는 사람은 눈물을 모르고 있기 때문일까?. 물론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시선과 해석은 다를 수 있다. 김주.. 2011. 7. 7.
민동석 차관은 왜 꼬리를 내렸나? 민동석 외교통상부 2차관님께서 꼬리를 내리셨습니다. '꼬리'와 관련된 관용어가 참 많지요. '꼬리를 내리다'. 상대편에게 기세가 꺽여 물러 서거나 움추려 드는 사람을 표현할 때 씁니다. 또 이럴 때 쓰기도 하지요. " 그 사람은 부하에게는 큰소리치면서 상관에게는 꼬리를 내린다 ". 민 차관은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평창이 결정되자, 오늘 이른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 2018년 평창은 우리 국민 모두의 승리입니다. 이걸 못마땅해 하는 사람은 우리 국민이 아니지요. ^^ 대한민국 국민 화이팅 ", 이라고 글을 남겼습니다. 민 차관의 트윗이 알려지자, 트위터 사용자들은 비난의 목소리를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이찬진 대표(드림위즈) 대표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와 관련 트위을 남기자(아래 상자 글), 민 .. 2011. 7. 7.
김연아는 국보소녀, 조선은 '대통령이 해냈다'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지로 평창이 확정되었다. 우선 강원도민과 평창올림픽 유치를 위해 힘쓴 모든 분들에게 축하드린다. 최종 프리젠테이션(PT)에서 열정적으로 무대를 이루어낸 김연아 선수와 나승연 대변인(유치위원회)과 토비 도슨(김수철) 등 관계자 여러분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 뿐만 아니라 평창올림픽 유치를 보면서 눈물 흘리고 수 많은 댓글과 격려의 메시지를 남긴 분들에게도. 무한도전 김태호 피디는 자신의 트위터 "YES! 평창~! 진짜 연아양이 국보소녀네~!" 글과 함께 김연아 선수 대신 정준하가 등장한 패러디사진을 남겼다. MBC 김주하 앵커도 현장중계를 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어디 이뿐이랴.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확정 기쁨이 남다른 이유는 두 번의 실패를 거쳤기 때문이다. 두 번의 시행착오가 없었.. 2011. 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