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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3

1990년 러시아 첫 맥도널드 매장오픈,몇 사람이 줄 섰을까? 맥도널드(McDonald's) 관련 자료를 찾다가, 유투브에 올라 온 재미난 동영상 자료를 발견했습니다. 1990년 러시아(당시 소비에트연합) 모스크바에 처음으로 맥도널드 매장이 문을 열었지요. 맥도널드가 첫 모습을 선보인 첫 날 매장 오픈 시간에 맞추어 줄지어 선 모스크바 시민들을 담아낸 동영상. 당시 소비에트연합(구소련)은 고르바초프의 등장과 함께 이른바 페레스트로이카로 불리는 개혁정책의 여파로 자유화물결이 일어납니다. 1989년 동·서독이 통일되고 1991년 보수파가 쿠데타를 일으키자 이를 무력화시킨 옐친이 등장함으로써, 1991년 공산주의 포기와 공산당 해체로 소비에트연합은 붕괴되지요. 모스크바는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 영화 제목이 아니라 모스크바는 눈물 나게(애타게) 맥도널드 햄버거를 기다렸는가.. 2010. 8. 21.
조선일보, 김성훈 전 농림부장관은 햄버거맨? 대단한 소셜 미디어그룹이 아니라 소설미디어그룹 조선일보. '촛불 시위 이후 2년' 특집기사를 보면 혀를 내두를 수밖에 없지요. 어제에 이어 오늘(11일) 나간 특집기사 중에 김성훈 전 농림부 장관을 가지고 논 기사가 눈에 뜨입니다. 기사 제목만 읽으면, 김성훈 전 장관이 햄버거 예찬론자처럼 보입니다. 햄버거 먹을 수 있습니다. 다만 햄버거에 담긴 진실을 알아야 하지요. 조선일보는 촛불 시위 당시 김성훈 전 장관이 썼던 기고문을 문제 삼아 실었습니다. “김 전 장관도 자신의 오류를 부분적으로 인정한 듯 홈페이지(prof ksh.co.kr)에 올려놓은 해당 글은 원래 기고문과 많이 달라져 있었다. 원래 '치매로 죽은 환자의 사후 뇌 부검결과 5~13%가 인간광우병으로 드러났다'고 했던 부분은 '치매로 죽은 .. 2010. 5. 11.
불편한 먹을거리 진실을 담은 ‘푸드 주식회사’ * 먹을 거리만큼 불편한 진실을 제대로 느끼고 알아야 한다.(푸드 주식회사 포스터) 패스트푸드의 나라 미국. 에릭 슐로서가 쓴 ‘패스트푸드의 제국’을 읽어보면 패스트푸드 산업이 미국과 전 세계에 얼마나 위용을 떨치고 있는지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0년 아카데미 장편 다큐멘터리 부문에 돌고래의 진실을 담은 ‘더 코브’와 함께 후보에 올랐던 ‘푸드 주식회사’. 다큐멘터리가 공개되자 미국에서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미국의 거대식품회사나 축산공장,도축회사 등 다국적 식품 기업에게는 참으로 불편한 진실이기 때문입니다. 다큐멘터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들은 제작진의 인터뷰에 절대로 응하지 않습니다. 미국은 100년 전 만 해도 농업이 오늘날 같은 비참한 현실에 직면해 있지 않았습니다. 맥도널드.. 2010. 5.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