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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원8

최종원, "김여진을 욕하지 마세요" 지성인은 어떤 사람일까? 에드워드 W. 사이드의 을 다시 찾아 읽으면서, 밑줄을 그었다. "지성인이 된다는 것과 지성적인 일을 하는 학자나 피아니스트와는 전혀 다른 문제이다". 지성인은 권력에 눈치를 보는 전문가가 아니다. 아마추어다. 프로는 프로의 값을 치뤄야 한다. 밥줄을 위해 권력의 눈치를 보아야 하고 그들이 원하는 대로 움직여야 한다. 하지만 아마추어는 자유롭다. 웹 2.0 시대의 아마추어리즘이 좋은 이유다. 아마추어가 프로에 비해 실력이 없다는 것이 아니다. 진정 지성인이 되려면 구속의 사슬을 끊어야 한다. 지식인은 많지만 지성인은 없다. 요즘 배우 김여진의 사회 참여 발언과 행동이 화제다. 조선일보는 일부 보수세력을 대변하는 매체들은 연예인들의 정치 참여발언을 경고한다. 웃기는 일이다. 사는게.. 2011. 6. 17.
최종원 의원, “유인촌 장관, 남자답게 하라?” 민주당 최종원 의원과 유인촌 문체부장관의 국회 맞짱 2라운드. 최종원 의원이 남자답게, 유인촌 장관에게 남자답게 하라고 잽을 날렸네요. 권투에서 상대방이 잽을 여러 번 맞으면 , 시나브로 허물어지지요. 무하마드 알리의 잽은 예술이었지요. 최종원 의원은 오늘(1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회의에서 날린 잽은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최 의원은 유 장관에게 최근 대법원에서 해임 무효 확정 판결을 받은 김윤수 전 국립현대미술관장에게 사과하라고 다그쳤지요. 최 의원 "김 전 관장 해임 사유가 공무원법 위반으로 볼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는데, 인간적으로 잘못을 뉘우치는 마음으로 사과를 하라" 유인촌“후속 조치는 차질 없이 진행 하겠다" "제 개인 문제(사과)는 알아서하겠다" 최 의원 "사과하라니.. 2010. 9. 10.
유인촌 장관, “대질 심문해서 옥석을 가려 봅시다?” 유인촌 장관과 민주당 최종원 국회의원이 만났습니다. 어제(8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전체회의. 주먹이 날라 가지는 않았네요? 한 대 맞고 시작하자고 으름장 놓았던 최 의원. 사람을 때려서는 안 되지요. 모든 폭력은 근절되어야 합니다. 오죽하면 말로나마 때리고 싶었을까요? 이해는 갑니다. "장관은 막말도 많이 했다. 연세도 한참 높은 김윤수 전 국립현대미술관장에게 막말하지 않았느냐"(최종원 의원) "대질할까요? 다 만들어진 얘기다"(유인촌 장관) 김윤수 전 국립현대미술관 관장. 김정헌 한국예술위원회 위원장과 마찬가지로 유인촌 장관 숙청 작업(유인촌식 과거사 정리)으로 자리에서 물러나셨지요. 한겨레 신문에 실린 김윤수 전 관장 관련 기사가 떠오릅니다. “각 기관장들이 다 모인 자리에서 공개적인 .. 2010. 9. 9.
진중권, “아름다운 우익공동체의 가치는?” 1 유명환 장관 때문에 줄줄이 사탕, 다른 기관의 자녀 특채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오늘 중앙일보 일면 기사 중 하나는 입니다. 구체적으로 리스트까지 올렸네요. 특채공화국. 공정한 공화국으로 가려했는데, 하루아침 거짓말공화국에서 공정으로 간다는 것이 무리지요. 김준규 검찰총장은 사회악 척결을 외쳤지요. 법치를 세우겠다는 뜻이지요. 그런데 공정하지 못한 검찰이 자신들의 악도 도려내지 못하면서 누구를 사정하겠다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참 뻔뻔합니다. 그래서 얼굴에 개기름이 좔좔 흐르나요? 공직사회라는 것이 얼굴에 철판 깔아야 성공하는 것 같아요. 철판은 커녕, 먹고 살기 바빠 있는 손바닥 가리기도 힘든 분들은 어디 살겠어요? 2 “우익공동체주의의 가치” 1 애국주의 : 그니까 니들도 군대 좀 가라. 2 .. 2010. 9.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