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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구3

최일구 말레이곰과 신경민의 ‘요즘’ 주말 MBC 뉴스데스크 최일구 앵커가 어제(12일) 잠시 안방에 웃음을 선사했지요. 지난 6일 과천 서울대공원을 탈출한 말레이곰. 말레이곰은 태양곰이라고 부르지요. 곰 중에서 가장 작습니다. 배현진 아나운서가 "어서 어서 빨리 곰이 잡혀서 안전한 우리로 들어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라고 말레이곰 소식들 전하자, 최일구 앵커는 화답했습니다. '말레이곰에게 이런 말을 해주고 싶어요. 자꾸 도망 다니지 말레이'라고. 이 말은 텔레비전을 빠져 나와 인터넷(트위터 등) 공간에서 회자되면서 ‘최일구 어록’에 추가되었습니다. 요즘 매일 매일 들려오는 소식이 우을블루스고, 짜증나는 소식이 많지요. 그래서 그런지 말레이곰 멘트가 돋보였던 것 같습니다. 가끔 조미료를 뿌려 주는 것도 필요하지요. 썰렁개그가 되었건 아니었건... 2010. 12. 13.
최일구 앵커 ‘수능 불량샤프심과 바람 빠진 축구공‘ *이미지 출처: mbc뉴스데스크 화면캡처 수능 샤프심. 다음 아고라에 라는 글이 올라오자 많은 사람들이 읽고 댓글을 남겼습니다. 수능 시험을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정말 역대 최악의 샤프심인지. 여론이 수능 샤프심의 상태를 지적하자, MBC 주말 뉴스데스크가 취재를 했네요. 최일구 앵커도 한 마디 거들었습니다. “축구하는데 공에 바람이 자주 빠지면 경기가 잘 되겠습니까. 김새는 거죠. (중략) 이게 그 문제의 중국산 샤프펜슬입니다. 업체는 문제없다고 자신하는데 연필심이 잘 부러지긴 합니다. 조사해본다니까 기다려보죠. 조사하면 다 나옵니다.”(최일구) MBC 취재기자가 실험도 했네요. 윤동주 시인의 서시(130여 자)를 쓰는데 평균 네 다섯 번 뚝뚝 부러졌다고 합니다. 글을 쓰고 있는 순간에 필기구.. 2010. 11. 21.
최일구 앵커의 대포와 검찰의 고무줄 새총 주말 MBC 뉴스 앵커로 금의환향 한 최일구 앵커가 어제 대포알 날렸네요. 기자가 "한쪽에선 날이 시퍼렇게 서 있고 청와대에 대해선 녹슨 칼을 빼든다면 검찰이 어떤 수사를 했건 국민들이 반기지 않을 것"이라고 소식을 전하자, 최일구 앵커는 "검찰이 정치권에 대해선 대포를 쏘면서 청와대 대포폰에는 고무줄 새총을 쏘고 있냐고 정리할 수 있다"고 화답했습니다. 40년 만에 주말 간판뉴스가 8시대로 간판을 바꾸고 왕년의 앵커가 돌아오자, 환영하는 이도 있었지만, 지적하는 이도 있었지요. 같은 방송국 오상진 아나운서는 시의성 떨어지는 TV뉴스가 갈 길은 다양한 화면과 공손한 전달톤이라고 보는데, 앵커 이미지나 진행이 마초적이어서 좀 별로라 느꼈다"라고 트위터에 감상평 올렸다가, 되려 비판의 트윗을 받자 해당 글을.. 2010. 1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