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청계천6

진중권, ‘서울 물난리 대처 방안은?‘ “서울에 물난리....? 청계천을 준설하고 거기게 대형보를 만들면 되지 않나? 여기저기 갑문도 설치하고... 수심은 6미터 이상... 간단히 해결할 문제를.... 청계천에 수상스키장도 만들고, 에어택시 착륙장도 건설하고, 경인운하랑 연결해 중국 관광객이 직접 청계천에 내리게 하면.... 홍수도 예방하고, 수량 늘어나 수질관리도 되고, 국민의 레저에도 도움이 되고, 거기에 관광수입까지... “(진중권 트위터) 인공 하천 청계천. 하천놀이터에 가깝습니다. 생태하고는 거리가 멉니다. 작년에만 청계천 유지관리비가 78억 가량 들었지요. 점점 더 늘어날 것입니다. 여기에서 ‘전기료 및 수도광열비만 에도 13억7000만원. 한강물과 지하철역에서 나오는 지하수를 하루 12t씩 전기 펌프로 퍼 올려야 합니다. 왜 인공.. 2010. 9. 22.
대통령이 4대강 현장 못(안)가는 다섯가지 이유? 불교환경연대 집행위원인 법응 스님이 글을 하나 썼네요. 글 제목은 입니다. 글을 읽어보니 구구절절 옳은 말이네요. 글 중에 이명박 대통령이 4대강 현장 못(안)가는 이유, 다섯 가지를 정리해 주셨습니다. 대통령은 4대강 공사를 경부고속도로와 견주어 국가정책이라 했다. 국가정책은 무조건 옳다는 전체주의적 사고다. 인터넷에서 ‘이명박 대통령 4대강 공사현장 방문’을 검색해도 정보가 없다. 대통령이 그리도 애지중지하는 4대강 사업현장에 임하여 진행상황을 보고받고 칭찬과 지시를 해야 하는데 도무지 뉴스가 없다. 대통령이 4대강 현장에 안 가는 것일까, 못가는 것일까? 대통령은 4대강 공사 현장에 못가는 이유를 유추해 보면 첫째, 대통령 자신부터 4대강 공사에 대한 확신과 철학이 심저에서 부터 무의식적으로 흔들리.. 2010. 7. 27.
정운찬 총리의 4대강 vs 이준구 교수의 4대강 이준구 교수가 어제 (30 일) 자신의 누리집에 올린 "나는 왜 4 대강 사업에 반대하고있는가?"(관련글 읽어보기)라는 제목의 긴 글을 읽으면서 가장 먼저 눈에 떠오른 사람은 이명박 대통령이 아니라 정운찬 총리였습니다. 이 4 대강 사업을 고인 큰 어항으로 비유했던 경제학 박사 정운찬. 한 나라의 총리라면 "은 왜 4 대강 사업을해야하는가?"라는 글을 써야하는 것 아닌가요? 이준구 교수처럼 A4 용지 용지 13 장은 아니더라도 용지 A4 용지 1 장이라도 써보세요. 정운찬 총리와 이준구 서울대 경제 학부 교수는 비슷한시기에 서울대를 졸업했고, 프린스턴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를 받았 지요. 정운찬 총리는 이명박 정부의 부름을 받기 전에는 4 대강 대운하 사업을 반대했습니다. 하지만 총리가 된 다음 4 개 .. 2010. 5. 31.
이외수, “ 세 번 속지 말자? ” *청계천에는 지금?/사진출처:최병성 목사 감성마을 감성 소설가 이외수. 고등학교 시절, 이외수의 단편소설을 읽으면서 내공을 알았습니다. 가끔 공상과 상상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엉뚱한 말씀도 하시지만, 진솔함이 배여 있기에 좋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4대강 황당 소설가 이외수 선생의 소설을 어떻게 비교하겠습니까. 소설이야 독자가 읽고 판단 할 몫. 4대강 소설은 한국의 미래를 파괴시킬 다큐멘터리이기 때문입니다. 이외수는 젊은 시절 얼음밥을 먹으면서 소설을 쓴 사람입니다. 얼음밥 드셔 보셨나요. 강원도 영하의 칼바람에 꽁꽁 얼은 밥을 송곳으로 깨어 허기진 배를 채운 이외수. 지금이야 그래도 살림이 많이 좋아졌지만, 이외수는 자신의 창작 원천이 되었던 가난을 잊지 못할 겁니다. 이명박 대통령도 젊은 시절 고생 .. 2010. 5.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