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진중권교수해임4

권력이여, 진중권을 향해 쏘아라! 관련글 읽어보기>>진중권, “당신 말이 맞아, 3년만 참자!” * 진중권 블로그 진중권수난시대가 계속되고 있다. 한예종 사태에 이어, 중앙대 객원교수 해임, 홍익대 강사자리도 날라 갔다고 한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촛불 시위 때 블로거들은 이명박을 향해 쏘았다. 언어가 총알이 되어 권력의 심장부를 향해 날라 갔지만 난공불락 청와대는 잘 버티어 내었다. 이제 복수혈전이 시작되었다. 이경규의 ‘복수혈전’처럼 흥행에 신경 쓸 필요도 없다. 정부기관에서 민주, 참여 개혁 성향의 인사들을 몰아냈으니 이제 남은 것은 제도 밖 인사들 손봐주기다. 손금만 보면 좋은데, 인생 항로를 바꾸려 한다. 밥그릇을 가로채면 고분고분 해지겠지. 착각 중에 착각이다. 헝그리정신이 얼마나 무섭다는 것을 모르는 것 같다. 이명박 대통령.. 2009. 8. 28.
진중권 교수 해임, ‘대학총장은 학생의 아버지’ * 이미지출처:경향닷컴 진중권 교수 해임으로 붉어진 중앙대 학생들의 시위. 학생들은 진중권 교수의 해임이 부당하다면 총장면담을 위해 총장실을 항의 차 방문했다. 중앙대 임직원들은 총장이 없다며 학생들을 막았고, 학생들은 퍼포먼스를 벌이며 해임 철회를 요구하는 레드카드를 벽에 부착했다. 학교 측은 ‘학교 건물에 무단 침입하거나 학교건물을 점거하는 행위를 한 자’는 처벌할 수 있다는 학칙을 내세우며, 시위학생을 징계하겠다고 밝혔다. 조영금 학생지원처장은 “상식적으로 봐도 아버지 사무실에 들어가서 항의한다며 빈집에 빨간 딱지를 붙이면 당사자는 얼마나 섬뜩하겠나. 그런 행위는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고 한다.(관련기사 읽어보기) 대학총장은 학생들의 아버지가 아니다. 아버지로 상징되는 것뿐이다. 아버지처럼 자식을.. 2009. 8. 24.
진중권, “그래 맞아 3년만 참자!” 최근 글 읽어보기>>노대통령의 자살은 강요,김대중 마지막 일기 공개 진중권은 야후코리아의 에 출연, "깜냥도 안되는 사람들이 조금 까부는 건데 이제 3년 남았다. 권력이 영원할 거라고 생각하는데 결국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그래 3년 남았다. 시간이야 이겨 내며 되는데, 설마가 사람 잡는다고 다음 대선에 한나라당이 재집권하면 걱정이다. 걱정이야 그 때 가서 하면 되지만. 혹시나 한나라당 후보가 당선된다면, 그래도 지금보다 낫겠지? 1225일 하고 16시간 남았다. 조금만 참자. 혹독한 시련의 시절도 이겨냈는데, 군대 한 번 더 갔다 왔다고 생각하자. 민주의 시간은 거꾸로 돌아가고 있지만 지구의 시간은 돌아간다. 다시 속지 말고, 시계를 다시 돌려놓을 날을 준비하고 만들어야 한다. 깜냥도 안되는 사람 지.. 2009. 8. 21.
시사 리베로 진중권, 교수 해임은 당연? ▲사진출처: 한겨레신문 허재현 진중권 교수해임은 예견된 일 우리 시대 시사 리베로 진중권. 그의 이름 석 자에 따라다니는 수식어는 꽤 많다. 독설가, 진보논객, ‘듣보잡’을 만든 시사용어메이커 등. 듣도 보지도 못했던 잡다한 이야기를 만들어 낸 진중권, 이른바 듣보잡 발언으로 듣도 보지도 못했던 변희재 이름을 널리 알리기도 했다. 직설과 독설은 많은 팬들을 만들어 내기도 했지만, 적을 만들기도 했다. 중앙대학교의 진중권 교수 임용 철회는 어쩌면 정상적인 수순(지극히 비정상적인)인 줄 모르겠다. 이명박 정부 들어, 임기가 남아 있는 주요 정부 산하 기관장들은 알게 모르게 압력을 받으며 물러났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는 숙청의 진원지였다. 진보진영 인사 도려내기 선봉장은 유인촌 장관. 한예종 사태부터 진중권의.. 2009. 8.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