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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선거3

유시민, “70%가 뭉치면 백전백승” 유시민 씨가 2010연대 주최로 열린 ‘풀뿌리 민주주의 희망찾기’ 좌담회에 참석. 내년에 열리는 지방자치선거에 "연대하면 한나라당과 1대1 다 이긴다"라면 ‘나의 연대론’을 주창했다. 오마이 뉴스 보도에 따르면 유시민 씨가 밝힌 연대론 원칙은 크게 네 가지다. 첫째, 차이를 인정하고 상대를 인정하고 갈등요소는 덮자. 둘째, 공통의 요구를 찾아내서 정책연대를 만들자. 셋째, 정책연대 토대에서 선거연대와 후보연대를 하자. 넷째, 모든 연대는 공개로 하자.(오마이 뉴스) 30%가 지지하는 한나라당이나 이명박 대통령은 결국 무엇을 해도 30% 밖에 얻을 수 없고 지지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70%가 뭉쳐야 한다는 것. 물론 통계적 수치로는 맞다. 너무 뻔한 산법이다. 문제는 70%다. 70% 중에 40%가 부동.. 2009. 11. 25.
성남시장, 리콜해야 한다! 성남시 초호화판 신축 청사. 3천2백억 원짜리 집을 짓고, 2억7천만 원어치 집들이. 청렴결백, 지방 주민들을 위해 헌신해도 모자랄 판에 시장이라는 사람이 이런 수준입니다. 무럭무럭 자라나야 하는 아이들 급식비 예산은 깍고, 복지예산은 줄어드는 판에 정말 주민소환감입니다. 이대엽 시장님 청사건물이 블록버스트 영화 무대세트 줄 아십니까? 신축청사의 모습을 보니, 이명박 정부의 서민 정책 허구성을 보는 것 같습니다. 겉만 번지르한, 속은 비어있는. 하드웨어 강국이 그리 좋습니까? 성남시 만에 문제가 아닙니다. 다른 시도 마차가지입니다. 언론에서 잠시 떠들 때 뿐입니다. 어쩌면 이런 지속적인 관행이 반복되는 것은 주민들의 책임도 일부 있습니다. 공동체가 무너진 서울수도권의 초상이랄까요. 다산 정약용이 성남시청.. 2009. 11. 19.
민주진보진영 대통합은 가능할까? 민주, 참여 정부를 상징하는 두 전직 대통령 서거 이후의 민주주의. 이제 민주진보진영(이명박 정부와 상대적 개념)에 주어진 과제는 분명해졌다. 통합이냐, 제 갈 길이냐. 민주주의의 위기며, 민주주의의 후퇴를 이야기 하지만, 현실의 민주주의는 냉정하다. 민주주의 또한 상대적인 관점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명박 정부도 민주주의를 재해석해서 퍼뜨려 내고 있기 때문이다. 민주주의라는 보편적 의미는 이렇듯 사람들을 긴장하게 만들고, 때로는 느긋하게 만든다. 생각의 민주주의와 현실의 민주주의가 따로 놀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민주진보진영은 이른 바 서거 이후의 민주주의, 민주주의 이후의 민주주의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참 어려운 질문이자, 답을 미루어 서는 안될 질문이다. 회피하자니, 이유 없이 목이 마르고.. 2009. 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