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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6

‘MB의 스몰 자이언츠’와 ‘작은 것이 아름답다’ 오늘 이명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경제대책회의에서 ‘스몰 자이언츠’을 언급했다. ‘스몰 자이언츠’는 중소기업중앙회가 개념을 제시한 용어다. ‘스몰 자이언츠는 유럽의 피터 드러커로 불리는 독일 출신의 경영학자 헤르만 지몬이 쓴 ‘히든 챔피언’과 일본의 ‘장수기업’을 벤치마킹한 작지만 단단한(실속 있는) 기업을 뜻한다. "한국에서도 독일의 '히든 챔피언(hidden champion)'과 일본의 '장수 기업'의 장점을 접목한 글로벌 중소기업인 '스몰 자이언츠'가 대거 나타날 것"(이명박 대통령) 과연 그럴까? 대거 나타나기 위한 전제조건을 알고 하시는 말일까? 스몰 자이언츠를 떠올리면서 슈마허가 쓴 ‘작은 것이 아름답다’가 떠올랐다. 스몰자이언츠와는 다름 개념이다. 슈머허가 제기한 작은 것이 아름답다는.. 2010. 9. 29.
진중권, “최악과 차악의 프레임 반복” 6.2 지방선거 결과가 나온 뒤에 노회찬 서울 시장 후보를 중심으로, 진보신당에 대한 비판이 많은 것 같네요. 이르게 청한초저녁 잠에 깨어 이른 새벽 진중권 씨 인터뷰(CBS 라디오 이종훈의 뉴스쇼) 기사 전문을 읽어보았습니다. 지방선거가 끝나자, 이명박 정부는 둘째 치고 야권 세력에 대한 요구와 변화에 대한 기대가 많은 것 같습니다. 좋은 일이지요. 이번 선거는 민주당이나 특정 정당의 승리가 아닙니다. 오만한 이명박 정권을 견제하고 심판하자는 나비 날개 짓이 ‘표폭풍’을 일으킨 것이지요. 한명숙 후보 지지자 입장에서야 노회찬 후보가 얻은 3.3%가 결과적으로 아쉬웠을 겁니다. 하지만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 개인을 비판하거나 진보신당을 비난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합니다. 물론 진보신당을 비롯해서 야권에서 .. 2010. 6. 8.
나경원,한명숙은 연기군수감 발언 국민명예훼손감? * 사진출처: 연합뉴스 나경원 한나라당 서울 시장 예비후보가 몸이 달았는가 봅니다. 당연하지요. 뇌물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한명숙 전 총리가 1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자 마자, 여러 여론조사에서 오세훈 시장을 근소한 차이지만, 앞서고 있으니까요. 한국 교육현실이 낳은 비정상 인물들이 참 많지요? 대표적인 인물이 정운찬 총리고, 그 다음이 나경원 의원. 물론 나경원 의원 수준의 인물은 한나라당이나 이명박 정부 측근에 넘쳐 납니다. 나경원 서울 시장 예비 후보는 한명숙 전 총리는 법률상 무죄 판결이 나왔지만 도덕은 유죄" "사실상 수도분할에 앞장서 온 한명숙 전 총리는 연기군수라면 몰라도 서울시장으로서는 매우 부적합하다"라고 말했습니다. 한명숙 전 총리가 무죄판결로 서울시장 가능성이 높아지자, 전형적인 한명숙 .. 2010. 4. 10.
동네방네를 알았다면,성범죄 막을 수 있었다? * 위키한국백과사전에 소개되어 있는 김길태 정보 김길태 사건을 보면서, 손낙구 씨가 쓴 ‘대한민국 정치사회지도’가 떠올랐습니다. 성범죄하고 정치사회지도하고는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물음표를 다는 분이 많을 듯합니다. 손낙구 씨가 쓴 책은 정치사회지도 이전에 사람들이 살고 있는 동네에 대한 현황이자 현실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정부는 아동 성범죄나 성폭력, 실종사건이 일어나며, 그 때 뿐이지요. 거품이 일다가 바로 잊혀집니다. 이번 김길태 사건은 정부나 법을 제정하는 국회의원들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김길태 사건으로 숨진 여중생의 부모들과, 이 땅에 자녀를 가진 모든 부모님들에게 사죄해야 합니다. 동네라. 정부 부처나 입법기관에서 성범죄예방과 아동성범죄에 대한 체계적인 제도와 법률을 제정하는 것 도 중요하지.. 2010.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