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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9

2차 재스민혁명, 중국에서 혁명이 일어난다면? 튀니지, 이집트, 리비아로 이어진 미완의 시민혁명이라고 불리는 재스민 혁명. 재스민은 '신의 선물'이라는 뜻을 품고 피는 튀니지 국화다. 언론은 리비아 사태를 연일 보도하고 있다. 국제 유가는 내리막없이 오르기를 반복한다. 카다피와 그의 용병들이 시위대를 향해 죽음의 미사일을 날리고 있다. 카다피의 향방도 묘연하다. 전화연설과 유화책을 쓰며, 42년 권좌를 이어 지키려 버티고 있다. 서방 국가는 카다피를 향해 경제적 선전포고를 시작했다. 아프리카, 아랍권의 자발적 민주화 시위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모든 독재는 무너져야 한다. 재스민 혁명을 반대하랴. 하지만 아름다운 재스민 꽃이면 좋으려만 피빛으로 질 재스민이 두렵기도 하다. 리비아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번지자, 서방 언론과 한국의 일부 언론은 중국발.. 2011. 2. 26.
신경민, ‘시진핑부주석 발언과 이적행위‘ “시진핑부주석발언 놓고 진실공방 치열하지만 VERBATIM은 없을테니 진실이 드러나기 어려울겁니다.요약본엔 자기검열 들어있을테니까요.문제는 "이적행위"비난에 있습니다.진실이라면 중국내심 알려야 하고 진실 아니라면 심각한 결례이지 이적행위는 너무갔습니다.” (신경민 트위터) VERBATIM. 버바팀은 말그래로, 한마디 한마디 옮겨 놓은 것을 뜻합니다. 요즘 정가에는 시진핑 부주석의 ‘한반도 평화훼방꾼’이 논란에 중심에 있지요. 민주당 박지원 대표가 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면담한 자리에서 시진핑 부주석이 한 말을 전해서 화제를 모았지요. "시 부주석이 지난해 5월 중국을 방문한 김 전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왜 한국 정부는 과거 정부와 달리 남북관계의 교류협력을 하지 않으면서 긴장관계를 유지하는지 이.. 2010. 10. 22.
힐러리는 400쪽 보고서, 국민은 4쪽 보고서 한국을 방문한 힐러리에게 기자들이 중국을 어떻게 설득할 것이냐고 묻자. 힐러리 클린턴은 말했습니다. “보고서는 400쪽으로, 굉장히 철저했고 전문가들의 객관적 의견이 설득력이 있었다” “중국이 그 보고서를 검토해보길 촉구한다” 민주당은 천안함 민군조사단 발표 당일 전날, 3~4쪽 짜리 보고서를 받았다고 하네요. 기자협회 여론조사에 따르면 기자 중 76.5% ‘천안함 정보공개 불충분’하고, 76.4%가 ‘발표시점이 부적절’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출처:기자협회 정부는 국민보다 힐러리 클린턴(미국)에게 자세하게 보고하는 것이 더 중요한가요.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의 주인, 국민은 봉. 그냥 북한이 어뢰 공격했으니, 입 닥치고 하라는 대로 해라, 이건가요! 자주외교까지는 바라지 않겠지만, 최소한의 국민 .. 2010. 5. 27.
상하이엑스포 스페인관, 어린이 앞에 서면 작아진다? 지난 5월 1일 개막된, 2010 상하이 엑스포. 경제 올림픽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엑스포 주제는 “보다 좋은 도시, 보다 나은 생활(Better City Better Life)" 참가국만 190여개국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이번 상하이 엑스포의 가장 큰 구경거리는 참여 국가의 파빌리온입니다. 자국의 문화,경제적 위상을 보여주기 위해 다양한 소재와 컨셉으로 지어진 건축물. 그 중에서도 스페인관은 그 어느 나라의 파빌리온보다 눈에 돋보입니다. 철골 구조물에 손으로 직접 짠 8,000개의 바구니가 설치되었습니다. 바구니는 스페인과 중국의 전통 공예방식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양국의 변치 않는 우호를 강조하기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스페인 파빌리온의 테마는 "부모에게 받은 도시를 어린이들에게" 오늘은 어린이날. .. 2010. 5.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