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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오경찰총장3

조현오는 경찰청장되고, 노정렬은 고소당하고? “천안함 유족, 동물처럼 울부짖어"라고 말했던 조현오씨는 경찰청장에 되었고,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을 개소에 비유한 노정렬은 고소당했네요. 노정렬씨는 전교조 청립행사에 참석해서 ”조전혁 의원의 별명이 ‘초저녁’, ‘애저녁’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애저녁에 글러먹었기 때문이라고 한다"라는 말을 남겼지요. 애저녁은 애초라는 뜻이 있습니다. 싹수가 노랗다는 뜻이지요. 행사에 참여한 사회자가 노정렬씨 발언을 듣고 명예훼손 당할 것 같다고 걱정 반, 농담 반 물었지요. 노정렬 씨는 “명예훼손은 ‘사람’에게 해당되는 것이지 훼손될 명예가 없는 개나 짐승, 소는 명예훼손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정말 우려대로 조전혁 의원이 고소했네요. 이 소식을 듣고 진중권씨가 한마디 보탰습니다. "또 잠자긴 글렀네... 뉴스를 보니.. 2010. 9. 1.
MB가 조현오를 선택한 7가지 이유? 이명박 대통령이나 한나라당 관계자들은 조현오 경찰총장 후보를 임명하면, 여론의 따가운 질타를 받을 걸 알고 있었습니다. 가만 생각해보면, 여러 가지 시나리오를 생각해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8.8 내각 이후, 인사청문회에 앞서 이번에 낙마한 세 후보는 여론을 통해 문제점(비리 의혹)이 제기되었지요. 박근혜 의원과 이명박 대통령은 애매한 시점에 돌발 미팅을 가졌습니다. 이런 상황을 감안해 보다면 이명박 대통령이 세 사람을 버리고 유독 조 후보를 수렁에서 건져 낸 몇 가지 이유를 뽑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1. 조현오의 망언 동영상이 전반적으로 마음에 들었다. 2.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차명계좌 발언은 진실여부에 관계없이 활용가치가 있다. 물증은 없지만 심증만 우긴다. (밝혀지지 않아도 잠재적으로.. 2010. 8. 31.
진중권,“조현오 임명, 중요한 검증 빠뜨렸다?” 조현오 경찰총장 후보가 계급장을 달았습니다.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은 "청와대가 차명계좌(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자신이 없다면 고발된 조현오를 임명할 수 있겠느냐. 경찰청장이 무너지면 법 질서를 지키기 어렵다"고 막말을 쏟아 내었습니다. 홍 의원 말대로라면 청와대에서는 검찰도 모르는 차명계좌를 알고 있다는 말이나 마찬가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수사가 표적수사, 사정수사 였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들어낸 발언입니다. 경찰총장이 무너지면 왜 법질서를 지키기 힘드나요. 망언 발언을 한 인사에 대해 경찰 수장을 맡기는 것이 법질서를 흔들어 놓는 것 아닌가요. 국민을 개 패듯이 때리겠다는 사람인데. 홍 의원, 장관자리 하나 하려고 작정 한 것 같네요. 조현오 후보가 경찰총장으로 임명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2010. 8.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