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운찬인사청문회2

정운찬, “천만 원짜리 개망신“ 시인 김지하가 조선일보 시론에 “천만 원짜리 개망신‘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정운찬씨가 기업인으로부터 받은 천만 원에 대한 생각을 피력했다. 한마디로 ”돈 받은 것 문제없다“는 글이다. 인사청문회에서 ”돈을 받았느냐“라는 야당의원의 질문에 "넵" 솔직히 대답했다는 것이다. 김지하 시인은 ”안 된 것은 자기들 자신이 대권 후보로까지 밀었던 사람을 천만 원으로 잡아먹겠다고 벼르는 자칭 진보주의자들이다“며 인사청문회 안 밖의 여론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었다고 볼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자칭 진보주의자들은 누구일까? 시인 김지하는 자칭 보수주의자인가? 자칭 중도개혁주의자인가? 얼마는 목이 탔으면 이런 막말을 하시는 걸까? 왜 다시 타는 목마름으로 조선일보에 글을 보냈을까? 만약 인사청문회에서 정운찬씨가 돈을 .. 2009. 9. 26.
정운찬 인사청문회와 MBC 불만제로 ▲국회 인사청문회 장면 ⓒ 오마이 뉴스 남소연 내일(9월 21일)부터 이틀간 정운찬 총리 후보 인사청문회가 열린다. 총리 내정자로 발표되자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가 되었던 정운찬 총리 후보. 어제는 시청자 주권시대를 열고 있는 ‘MBC 불만제로’이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관련 글 읽어보기)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그 꼬리를 지켜보면서 정운찬의 몸통과 꼬리가 떠올랐다. 정운찬 인사청문회에서도 어떤 불만과 돌발영상이 속출할지 자못 궁금해진다. MBC 불만제로가 소비자의 입장에서 우리 사회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생활 속의 속임수와 문제점을 파헤쳤듯, 내일 열리는 인사청문회도 돌발영상의 정신이 살아나길 기대해 본다. 이제 정치인과 임명직 공직자도 깐깐한 소비자의 입장에서 지켜보아야 한다. 지난 대.. 2009. 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