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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자2

세상을 밝히는 점자휴대폰 이야기 점자는 여섯 개의 점, 또는 네 개의 점으로 모든 언어를 표현합니다. 세상을 밝히는 가장 고귀하고 아름다운 점이 바로 점자입니다. 2005년 보건복지부 장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국의 시각장애인은 18만52명 장애인 미등록단체의 시각장애인을 합칠 경우 27만 명 노안이나 독서 장애 사람까지 포함한다면 400만 명입니다. 최근 삼성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휴대폰(컨셉폰)을 선보였습니다. 점자를 만든 루이 브라유가 '브라유(Braille)휴대폰'을 보았다면 어떤 생각을 할까요. 물론 브라유는 시각장애인이기 때문에 볼수는 없었겠지요, 눈이 없어도 마음으로 손으로 보았을 겁니다. 브라유는 자신이 만든 점자가 시각장애인을 위해 쓰일 줄 모른채 세상과 이별했습니다. 브라유 광장에 있는 기념비에는 이런 문구가 새겨져 .. 2009. 8. 18.
우리 모두는 시각장애인이다 우리 모두가 시각장애인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야 말로, 사회를 보다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어 나갈 수 있는 전제다. 보건복지가족부 통계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시각 장애인 숫자(등록된 장애인)는 21만명. 수치에 잡히지 않는 숫자를 포함한다면 인구의 20%가 시각 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우리는 시각 장애를 극복하고 훌륭한 삶을 살아갔던,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자랐다. 그런데 이들이 시각장애를 극복해 나간 배경을 살펴보면, 개인의 의지도 있었겠지만 가족과 사회의 관심이 있었다. 저 사람은 장애인이다 라고 단정하기 보다는 나도 장애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은 장애보다 무서운 장애의 편견을 끊는 일이다. 시각장애인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너무 많을 것 같다. 가장 중요.. 2009.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