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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평화4

연평도 백구와 세계 2차 대전 당시 백구 사진? 북한 연평도 포격으로 홀로 남은 개와 부상당한 개(일명:연평도 백구)가 기자들의 렌즈에 포착되어 마음을 숙연하게 만드네요. 오늘은 영하의 날씨에 연평도에서 숨진 두 병사의 영결식이 거행되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다시는 이런 불행이 반복되지 않기를 기원합니다. 연평도 부상 당한 백구의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니 세계 2차 대전 당시 공개된 백구사진(?)이 떠오릅니다. Photo credit: AP Photo/National Archives via the National World War II Museum 세계 2차대전 박물관에서 공개한 사진. 파푸아뉴기니아에서 일본군 저격범으로 부상당한 강아지(독일산 백구/세퍼트). 군인들에 의해 엑스레이 촬영을 하고 있는 사진입니다. 결국 백구는 죽었지요. 이.. 2010. 11. 27.
유명환 장관 망언과 EBS 군발언 강사 같고도 다른 점? EBS 언어영역 강사의 군대 발언 EBS에서 수능 동영상 ‘군대 가서 죽이는 거 배워와’ 강의 발언으로 1등 스타 강사가 하루아침에 왕따 강사가 되었다. 동영상은 EBS 인터넷 홈페이지에 4개월간 ‘공부야 놀자’라며 방치되어 있었다. 뒤늦게 문제의 동영상이 공개되고, 누리꾼들이 댓글과 비판의 글을 이어내자, EBS 곽덕훈 사장은 공식 사과했고, 해당 강사는 사죄의 글을 올리고 EBS 수능 강사직에서 물러났다. “남자들은 군대 갔다왔다고 좋아하죠. 그죠? 또 자기 군대 갔다왔다고 뭐 해달라고 만날 여자한테 떼쓰잖아요”라고 말했다. 그런 다음 분필을 칠판에서 떼면서 “그걸 알아야죠. 군대가서 뭐 배우고 와요?”라고 물어본 뒤 손가락으로 권총 모양을 만들면서 “죽이는 거 배워오죠” “여자들이 그렇게 힘들게 낳.. 2010. 7. 26.
전쟁을 각오해야만 평화가 온다는 거짓말? 동아일보 권순택 논설위원이 쓴 ‘전쟁과 평화’. 톨스토이가 쓴 대작 ‘전쟁과 평화’가 아니다. 권순택은 해이해진 국민 안보관에 대해 걱정한다. 국민 안보관이 아니라 정부의 안보관이 더 걱정 아닌가? 6.2 지방선거에서 젊은 층들이 전쟁을 두려워했기 때문에 투표하지 않았는가라며 천안함 침몰 역풍론을 말했다. 전쟁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권순택은 ‘생즉사 사즉생’을 이야기 한다. 죽을 각오로 덤벼야지 산다. 살자고 하면 죽는다. 이 말은 전쟁이나 경기에 직면한 사람들의 할 각오이지 평상시 국민들이 가슴에 담을 말이 아니다. 권순택의 결론은 로마시대 전략가 베게티우스의 표현 그대로다 ‘평화를 원하면 전쟁에 대비하라’ “정치인들이 10대 청소년들의 ‘전쟁 싫어’ 수준의 안보관으로 정치를 한다면.. 2010. 6. 29.
총알을 쏘면 총알이 되어 돌아온다? - 평화를 위한(이라크 종전) 기발한 포스터 캠페인 직선보다 곡선(원)이 강하다? 전쟁주의자들은 언제나 ‘전쟁과 평화’를 같이 들먹입니다. “전쟁으로 평화를!” 웃기는 이야기지요. 톨스토이가 자다가(관속에서) 벌떡 일어날 일입니다.^^ 세계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입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크고 작은 분쟁이 이념, 종교, 인종 등 다양한 이름아래 벌어지고 있습니다. 자료를 찾아보니 한국 국방연구원 세계분쟁팀에서는 세계분쟁현황을 정기적으로 공개하고 있더군요. 마하트마 간디는 국가는 집중되고 조직된 형태의 폭력을 대변한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국가가 폭력을 조장하고 전쟁을 조장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톨스토이 또한 ‘국가는 폭력’이다고 이야기하면서, 폭력에 기반을 둔 모든 혁명은 결국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 2009. 5.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