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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연2

장자연리스트, 사자의 서가 산자를 잡을까? 고 장자연 자필편지가 공개되자, 여론이 들끓고 있다. 장자연 리스트를 공개하라는 목소리. 벌써 검증되지 않은 리스트가 인터넷에 떠돌고 있다. 누리꾼들이 검증해야 할까? 31명 100여 차례 성접대 기사를 내보낸 SBS 추가 기사도 나올 것 같다. 나름 필적대조와 검증을 했다고 하니, 검경(경찰과 검찰)도 재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 문제는 검경이 제대로 수사를 할 것인가? 물음표다. 2년전 수사를 제대로했다면, 장자연리스트가 재점화되었을까? 또 한번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겨야하나? "복수를 해달라" 얼마나 괴로웠으면 복수를 이야기했을까? 31명의 명단 공개와 진실을 밝히는 작업은 개인의 복수를 넘어 공공의 적에 대한 사회적 메스를 가해야 한다. 장자연 자필 편지는 '사자의 서'다. 과연 죽은 자.. 2011. 3. 8.
장자연 자필편지, 누가 악마를 보았을까? 고 장자연이 자살 하기 전 지인들에게 보낸 자필 편지 50통이 어제(6일) SBS 뉴스를 통해 공개되었다. 오늘은 2년 전 장자연이 목숨을 끊었던 바로 그 날(3월 7일)이다. 성접대 논란이 다시 재점화될 것 같아 보인다. 아니 점화되었다. 편지에는 31명에게 100차례 성접대를 강요당했다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연예계, 언론 관계자에서부터 상류층 기업인에 이르기까지 대상도 다양하다. 장자연은 숨지기 전 악마를 보았을까? 그 대상들은 장자연에게 '악마'같았다. 편지 글 내용에 담겨 있는 내용이다. 그렇다면 각계각층을 망라한 31명은 과연 악마일까? 누구를 믿어야 할까? 장자연의 편지가 근거가 없는걸까? 장자연의 편지에 담긴 내용이 근거가 없는걸까? 당시 장자연 사건을 수사했던 경찰은 편지가 날조.. 2011.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