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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4

장마와 장미 장맛비 시즌은 최악(?) 리그에 가깝다. 대한민국 전체를 강타하고 있다. 매일매일 사고가 발생되고 있다. 산사태, 흙과 돌에 묻혀버린 농가, 거센 물결로 댐이 휘청 흔들흔들. 안전사고가 무너진 셈. 이런 상황에서 태풍 장미(한국이 제출한 이름)가 한반도른 향해 북상하고 있다. 아이러니 하다? 마음으로 태풍 장미를 꺽고 싶다. 2020. 8. 9.
장마와 풋고추 윤흥길 중편 소설 《장마》가 떠오른다. 장마가 지루하게 계속되던 어느 날, 한 소년의 시선으로, 한국전쟁이 잉태한 고통과 슬픔의 증언이기도 하다. 지금, 장마철은 코로나와 결합되면서, +재난(플러스 재난)으로 생활 난리가 지속되고 있다. 농가는 힘들 터. 과일과 야채는 비바람에 큰 상처를 입힐 수 있다. 예를들어, 풋고추는 빠른 속도로 재배, 포장 관리하야 한다. 어디 그뿐이겠는가. 힘든 살이 펼치는 장마라도 밥은 먹어야 한다. 나는 입맛이 없어서 값싼(?) 젓갈(멜젓+갈치젓)에 풋고추를 찍어 먹는다. 꽈리고추는 간단 부각으로. 밥먹고 무엇을 할까. 2020. 8. 4.
4대강 보 공사현장 침수된 사진보니, 4대강은 안녕한가? 녹색연합이 지난 주 토요일(17일) 오후에 보도 자료를 내보냈다. . 장맛비 영향으로 침수된 4대강 공사현장을 보니, 암담한 마음 가눌 길 없다. 4대강 속도전에 따른 부실공사가 만들어 낸 현실이다. 오늘 야당은 국회 귀빈식당에서 당 대표 회동을 열고 "6·2 지방선거의 민심은 22조 원의 막대한 국민 세금을 쏟아 붓는 4대강 사업의 일방적 강행에 대해 분명한 반대의사를 밝힌 것" "청와대는 4대강 사업을 즉각 중단하고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며, 4대강 검증 특위를 꾸리겠다고 발표했다. 17일에는 서울광장을 비롯 전국 곳곳에서 문수스님 추모 문화제가 열렸다. 4대강 사업 반대 민심은 거센 장맛비도 막지 못했다.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는 권력놀음을 중단하고 4대강 사업에 대한 분명한 조치(중단을 포함.. 2010. 7. 19.
4대강 준설토와 “이외수, 비야 석 달 열흘만 퍼부어라 ” “창가에 드리워진 버드나무 이파리들. 미동도 하지 않는다. 긴장감. 금방이라도 억센 소나기 천지를 뒤엎을 기세. 비야, 어화 둥둥 내 사랑아. 석 달 열흘만 퍼부어라. 이미 질식해 가고 있는 영혼. 방주 따위는 만들지 않겠다.”(이외수 트위터)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큰 비가 내릴 것 같네요. 이외수 씨가 자신의 트위터에 조금 무시무시한 글을 올렸네요? 긴장감. 이미 질식해 가고 있는 영혼은 무엇을 뜻하는 걸까요? 4대강 사업이 떠오릅니다. 어제(1일) 조선일보는 일면에 ‘4대강 준설토 비상’이라는 글을 내 보냈지요. 이명박 정부는 지난 3월에 홍수기를 대비 준설토를 하천 밖으로 다 치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20톤 덤프트럭 수십만대 분량의 준설토가 하천 둔치에 쌓여.. 2010. 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