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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4

자우림 김윤아, '냉장고가 고장났어요' 자우림 김윤아가 자신의 트위터에 남긴 글을 읽었습니다. " 고된 일과를 마치고 귀가하니 구입 2년 밖에 되지 않은 냉장고가 냉장 냉동 기능 상실! A/S는 13일 전에는 안된답니다. 주부의 분노가 폭발합니다!!! " 신곡 공개들 앞두고 냉장고가 고장난 김윤아. 과연 어떤 회사에서 만든 냉장고일까요? 트위터 글을 미루어 짐작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A/S가 밀리면, 4일 정도 후에야 가능하다는 회사는? 물론 이해가 되지만... 더운 여름. 주부 입장에서 생각한다면, 어떤 심정일까요? 냉장고를 다시 살 수도 없고... 참 난감할 것 같습니다. 냉장고에 들어가고 싶은 심정이네요? love_yuna 김윤아 @ @yeolle 아 그렇습니까? ㅜ. ㅜ 저 새 냉장고 사야하는 건가여. 15 hours ago Favo.. 2011. 8. 12.
“ 저는 다이어리와 명함이 없어요 ” 신년 다이어리 어제 잠시 서울 영풍문고에 들렀다가, 때 지난 쌓아놓은 다이어리를 보았습니다. 다이어리를 보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리를 구입해서 쓸까? 막연한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연말이 되면 새해 계획과 일정을 위해 많은 분들이 다어어리를 구입합니다. 물론 어는 정도 규모가 있는 회사나 기관 같은 경우 자체 다이어리를 제작, 직원들에게 보급합니다. 하지만 특별한 직업이 없거나 1인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 노숙인 등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리를 가지고 있지 않답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 다 다르겠지만, 다이어리로부터 소외된 사람이 꽤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별히 자주 사람 만날 약속도 없고, 적은 내용이 없는 사람들에게 다이어리가 뭐 필요하겠습니까. 그냥 메모장이나, 큰 달력 하나면 족합니다... 2010. 1. 27.
풍경과 상처, 세상에 눈이 내린다(동영상) ▲영상작업: 박두수 서울 동대문역 근처에 둥지를 틀고, 영상미디어 작업을 하고 있는 한 후배가 눈내리는 동네풍경을 똑딱이 카메라로 담았습니다. 새해 벽두부터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어떤 사람은 계절 다운 눈내림에 좋아했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속절없는 폭설에 힘겨워했지요. 풍경에는 좋은 기억과 상처가 함께 깃들어 있습니다. 후배가 보여준 동영상을 보면서 떠올랐다, 아스란히 사라져 버리기를 반복하는 지난 시간들. 눈내리는 서울, 2010년 1월에는 많는 일들이 벌어졌습니다. 어떤 사람은 지난 상처에 힘겨워 눈물흘렸고 개발에 밀려 동대문 역 주변을 떠난 거리 장사꾼들은 또 다른 어디에서 상처를 꺼내들고 소주잔을 기울이고 있을 것 같습니다. 눈은 아름답습니다. 아름답지만 속도에 밀린 눈은 희망이 아니라 상처가 .. 2010. 1. 22.
우리는 엉덩이 운동이 필요해! 의자에 너무 오래 앉아 있으면, 엉덩이 면적이 넓어집니다.^^ 집 평수는 좀처럼 넓어 지지 않고, 엉덩이만 커지니 눈물나오지요. 지능형 의자다, 별의 별 의자가 다 나오지만 먼지가 나올 정도로 무미건조하고 딱딱합니다. 쿠션을 깔고 앉아도, 컴퓨터에 푹 빠지다 보면 엉덩이는 마냥 슬퍼집니다. 운동이라고는 목운동과 눈치(눈운동^^)와 출 퇴근 길 이동 밖에 없으니, 사람 몸이 버티겠습니까? 지겨운 밥벌이 놓아 버릴 수도 없고, 엉덩이는 계속 처져가고 있습니다. 이럴 때 가끔 엉덩이를 흔들어 주며 같이 놀아 줄 의자가 필요합니다. 놀이터에서나 볼 수 있는 아이들 장난감의자 같지요. 흔들 흔들 의자에 한번씩 앉아보셨던 기억이 있으신지요? 의자이름은 "ErgoErgo"입니다. 에르고(Ergo)는 라틴어입니다. 그.. 2009. 5.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