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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밤4

나는가수다 패러디, "대통령 선거도 다시하자? " MBC . 하루 아침 사이 혹시나 역시나 '서바이벌(생존)'이 떨어져 나갔다. 출연 가수진들이 보여준 뛰어난 가창력과 명품도 탈락할 수 있다는 스릴(?), 두 마리 토끼를 시청자들에게 만끽해주며 기대감을 부풀리게 했던 나는 가수다. 왜 시나브로 나는 가수다, 를 포기하고 있는걸까? 제작진의 뚝심없는 무원칙 때문이다. '나는 가수다'는 연속극(허구)인가 리얼서바이벌버라이어티쇼인가? 원칙없는 '나는 가수다'의 무원칙이 결국 패러디를 만발시키고 있는 것은 아닐까? 김건모의 탈락은 투표로 이루어졌다. 세대별 방청객 심사위원단에 권위를 부여한 것은 제작진이다. 그렇기에 투표결과는 존중되어야 한다. 애당초 탈락과 투표방식이 문제가 있더라도, 원칙을 만든 이상 지켜야 했다. 아무리 김건모가 자타가 인정하는 가수라 하.. 2011. 3. 21.
나는 가수다 스포일러, 정말 옥에 티는 무엇일까? MBC 일밤 . 2주 연이어 안방 극장 앞에 또아리를 틀게했지만, 첫회의 기대와 감흥을 반감시켰다. 첫회가 세상에 공개된 뒤 한 누리꾼이 인터넷 카페에 올린 스포일러 때문만은 아니다. 생방송이 아니고 녹화인만큼 제작진이 철통보안을 강화한다고해도 방송내용 유출은 어쩔 수 없다. 어제 방송된 나는 가수다에 출연한 가수들의 노래 선곡과 중간 평가(단평)는 스포일러와 일치했다. 그런데 스포일러가 아니라 나는 가수다 제작팀이 보여준 진행과 편집과정이 더 문제였다. 많은 시청자들이 평가 글을 올리고 있기에 몇 가지만 지적할까 한다. 방송이 시작되자, 지난 주에 가수들이 불렀던 노래가 소개되었다. 첫번째 노래는 이소라. 그 다음부터는 짧막짧막 참여가수들의 반토막 노래와 가수들의 인터뷰가 실렸다. 이소라 노래만 제대로.. 2011. 3. 14.
나는가수다 후기, 꼴찌 정협의 내 마음 속 일등이란? MBC 일밤의 부활 전주곡을 울리며 뚜껑을 연 . 10대에서 50대까지 노래로 사랑 받는 기라성 같은 일곱명의 가수들이 열창했다. 형식과 내용을 떠나 안방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일곱명의 가수 노래를 한꺼번에 들 을 수 있어 좋았다. 시청자 입장에서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서바이벌의 취지를 떠나, 모듬세트를 먹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첫 회 탈락자는 없었지만, 평점이 매겨졌다. 1등에서 꼴찌까지. 어느 장르 곡이나 소화해 낼 수 있는 가창력을 소유한 정협이 꼴찌했다. 하지만 그가 트위터에 남기 나는 가수다 후기를 읽어보니, 꼴찌의 부활이 기대된다. 정협은 자신의 트위터에 " '나는 꼴찌다'... 아, 내가 이들과 함께 하고 있는 것 만으로도 내 마음 속의 일등이다! 아자!"라고 글을 남겼다. 1등에서 꼴.. 2011. 3. 7.
단비 내린 ‘MBC 일밤의 부활?‘ ▲돌아온 영원한 일밤사나이 김영희 PD. 일밤을 다시 부활 시켜 낼 것인가? 공익 버라이어티의 지존 쌀집 아저씨 김영희 PD가 헌터스의 우려를 씻어내고, 시청자의 마른 눈물샘을 적시는 단비를 내리게 만들었다. 깜박 단비가 될지, 일요일 마다 시청자들 마른 가슴 적시는 일밤이 될지 두고 볼 일이자 첫 관문을 잘 통과한 느낌이 든다. 일요일 오후 5시 20분. SBS에서는 패밀리가 떴고 KBS에서는 1박 2일, MBC는 일요일 일요일 밤에. 어떤 프로그램을 선택할 것인가. 일요일 밤, 시청자의 고민 아닌 고민 하나가 더 늘었다. 방송되기 전부터 화제가 되었던 ‘헌터스’ 때문에 필자는 일밤을 선택했다. 과연 헌터스가 환경단체의 우려를 씻어낼 것인가. 너무 궁금했기 때문이다. 헌터스 제작에 반대하는 단체들이 M.. 2009. 1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