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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6

명진스님이 생각하는 인터넷과 거짓말 현수막 새해 예산안 날치기 후유증이 심각하지요. 템플스테이션 예산이 삭감되자, 조계종이 서울 종로 종계사 입구에 현수막을 걸었습니다. 현수막을 보니 봉은사 입구의 와 라는 현수막이 떠오릅니다. 봉은사를 떠나 명진 스님은 요즘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실까요? 명진 스님은 선견지명이 있으셨는지, 일요법회를 통해 여러차례 이야기를 하셨지요. 템플스테이션 예산 이야기가 아닙니다. 종교의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이명박 장로정부에 대한 비판이었지요. 그 결과가 새해예산안에 표면적으로 부상한 것 뿐입니다. 불교계는 정부의 4대강 사업을 비판해왔습니다. 템플스테이션이 아니라 한반도 산하가 품어야 할 종교가 바로 불교지요. 봉은사 누리집에 가보니, 주지스님 인사말은 없고 이라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예전에 명진 스님이 쓴 주지스님 인.. 2010. 12. 14.
이문열, “노무현이 죽은 이유도 인터넷 때문?” 오늘 중앙일보를 읽다가 역시 이문열은 이문열이라는 생각을 다시 굳혔다. 이문열은 중앙일보에 ‘리투아니아 연예’라는 소설을 연재한다고 한다. 연재를 앞두고 이문열을 취재한 중앙일보. 글을 읽다가, 차라리 리투아니아에 가시라고 권하고 싶었다. 중앙일보는 세종시 수정안 국회본회의 부결, 천안함 침몰, 인터넷 문화에 대해 이문열에게 물었다. 답변이 뻔하지 않겠는가?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창작이 자유듯 이문열도 자유. 하지만 이문열은 인터넷문화를 전혀 이해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 이문열은 인터넷을 집단지성이 아니라 집단최면, 집단사기하고 이야기 했다. 물론 인터넷이 전체 그물코가 집단지성은 아니다. 집단최면도 있고, 집단사기도 있다. 인터넷에서 웹2.0이 집단지성, 집단지혜를 표방하고 지향하고 있는 것뿐이.. 2010. 7. 3.
‘인터넷도 모르는 무식한 정운찬 총리?’ 정운찬 총리. 이명박 정부에 몸을 담군 이후, 그의 발언을 있는 그대로 해석하다 보면 치 떨리는 노여움이 솟구칩니다. 왜 내가 젊은 시절 경제학 원론을 읽었을까. 후회막심입니다. 정운찬 총리는 자율형 공립고인 원묵고에서 특강을 했지요. "문자로 인쇄된 신문을 보는 것이 인터넷보다 훨씬 유익하다"(정운찬) 정말 이 분이 인터넷을 제대로 사용해 보시고 이런 말을 했다면 이해 할 것 같습니다. 그런가요? 인터넷은 장점과 단점이 공존합니다. 문제점이 많지요. 하지만 세계 인구의 4분의 1 가량이 매일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18억 정도 되지요. 필자도 인터넷 사용 시간이 많지만, 중도를 지키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책 읽기를 병행하고 있지요. 아시다 시피 세계 유력 신문들은 인터넷 신문(디지털 미디어)에 총.. 2010. 5. 27.
트위터 “극과 극 사이, 잘만 하면 보배?” 트위터에서 발행하는 트윗(140자 내의 글) 숫자가 100억이 넘었다고 합니다. 엄청난 숫자지요. 한국 트위터 가입자 숫자는 20만명. 한국판 트위터라고 불리는 네이버의 미투데이 100만 명. 한국도 이제 본격적인 소셜 네트워크서비스(SNS) 시대가 열렸습니다. 필자도 트위터를 시작한지 한 달. 이제 길(이해)이 조금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블로그보다 트위터를 들여다보는 시간도 많아졌습니다. 트위터는 메신저와 서로 팔로어(서로이웃맺기) 간에 보낼 수 있는 다이렉트 메일 기능이 있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트위터를 팔로잉(어느 한 쪽의 이웃맺기/친구맺기) 할 수가 있습니다. 흔히, 트위터의 영향력을 팔로어 숫자가 많는냐 적는냐로 판가름 내리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발신하는 내용을 그만큼 많은 사람(팔로어.. 2010.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