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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살인사건3

이태원 살인사건, 살인범 징역 20년 선고! ​'이태원 살인사건'. 영화같은 영화이야기가 아니다. 1997년 4월 3일을 기억하는가, 당사자는 알겠지만, 나는 기억할 수 없다. 잊었다가 다시 떠오른 이태원 살인사건. 이름은 잊을 수 없다. 세월이 지나고 지난 19년. 오늘(29일), 드디어 범인으로 지목된 미국인 아더 존 패터슨(37)에 대한 1심 판결.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심규홍)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패터슨에 대한 선고 공판이 진행되었다. 살해된 한 청년의 가족들은 어떤 심정일까? 22살 청년 조중필 씨. 기억해야 한다. 미국 10대 청소년이 아무 이유 없이 흉기로 찔러 살해한 '이태원 살인사건'. 끔찍한 일이다. 아무생각없이 살해한다는 사실. 사실같지 않는 사실. 오늘 진범으로 기소된 아더 존 패터슨(37, 미국)이 징역 20.. 2016. 1. 29.
‘이태원살인사건’, 패터슨 고백해야 한다 '이태원 살인사건'은 잊을 수 없습니다. 그 당시 생각 없이 글을 썼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어제 기사 보도에 따르면, '이태원 살인사건' 피의자인 미국의 아더 존 패터슨이 18년 만에 송환된다고 합니다. 까마득한 과거이지만, 이번에는 제대로 수사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은가요? 그때 그 시절 숨졌던 청년을 절대 잊을 수 없습니다. 또한 패터슨과 함께했던 리는 범인으로 기소되어 3년 동안 옥살이를 하다, 대법원에서 무죄 확정 판결을 받고 석방됐습니다. 추적 끝에 한국으로 송환되는 패터슨 같이 있었던 동료들은 기억할 것입니다. 누가 죽였다고! 그 당시 영화 ‘이태원살인사건’의 시사회를 보고 왔습니다. 지금은 상황이 다르지만 다시 그 기억을 찾아서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시사.. 2015. 9. 23.
영화 ‘이태원살인사건’의 실제주인공을 만났던 기억 영화 ‘이태원살인사건’의 시사회를 보고 왔습니다. 시사회는 잘 가지 않는데, 이 영화는 저에게 각별했기 때문입니다. 영화는 알려지다시피 1997년 이태원 햄버거가게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을 토대로 만들어졌습니다. 97년에는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선배의 권유로 갓 만들어진 작은 광고회사에서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이사 직함을 달고 일을 했습니다. 그 회사의 사장이 바로 ‘이태원 햄버거 살인사건’의 용의자였던 알렉스(극중 신승환)의 아버지였습니다. 이 분은 미국과 한국을 오가면 다양한 일(정체를 알 수 없는 일)을 하는 분이였는데, 기억해 보건데 정치권에도 발이 넓은 마당발이었던 것 같습니다. 은행대출도 쉽게 받고. 그 때는 한국사회가 이른바 백그라운드 사회였지요. 지금보다 학연, 지연관계가 끈끈했지요. 회사의.. 2009. 9.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