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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3

MB가 조현오를 선택한 7가지 이유? 이명박 대통령이나 한나라당 관계자들은 조현오 경찰총장 후보를 임명하면, 여론의 따가운 질타를 받을 걸 알고 있었습니다. 가만 생각해보면, 여러 가지 시나리오를 생각해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8.8 내각 이후, 인사청문회에 앞서 이번에 낙마한 세 후보는 여론을 통해 문제점(비리 의혹)이 제기되었지요. 박근혜 의원과 이명박 대통령은 애매한 시점에 돌발 미팅을 가졌습니다. 이런 상황을 감안해 보다면 이명박 대통령이 세 사람을 버리고 유독 조 후보를 수렁에서 건져 낸 몇 가지 이유를 뽑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1. 조현오의 망언 동영상이 전반적으로 마음에 들었다. 2.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차명계좌 발언은 진실여부에 관계없이 활용가치가 있다. 물증은 없지만 심증만 우긴다. (밝혀지지 않아도 잠재적으로.. 2010. 8. 31.
진중권, “신재민 후보, 몽골가서도 투기할 사람?” 인사청문회보고 있노라면, 8.8 내각 후보자들의 면면에 머리가 팔팔 끊을 오를 정도입니다.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은 자신의 칼럼(재철 생각)을 통해 청와대의 인사시스템에 대해 혀를 내둘렀습니다. “청와대는 점검할 수 있는 담당 전문 인력과 정보력, 조직 장악력 등을 모두 가지고 있다. 그런데도 이런 문제들을 미리미리 찾아내지 못했다면 그것은 심각한 일이다. 국가 운영에 경고등이 켜졌다고 밖에 말할 수가 없다. 인사청문회가 한창이다. 후보자들마다 뭐가 그리도 많이 문제가 드러나는지 청문거리들이 산더미처럼 널려있다. 선택과 집중이라는 이슈파이팅의 측면에서 살펴보아도 청문 소재가 너무나도 많아 도저히 좁혀지지 않을 지경”(심재철 의원) 청와대가 8.8 내각 인사들의 비리 의혹을 알고 있는 상태에서, 이명박 대통.. 2010. 8. 23.
진중권,“쪽방기부, 노후대책은 어떡하시려고?” * 이재훈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사진출처:오마이뉴스) “이재훈 후보 "쪽방촌 주택, 불우이웃 위해 쓰겠다." ? 아니, 그럼 '노후대책'은 어떡하시려고...? 쪽방촌에 사는 분들 쫓아내고 그 분들의 피로 어렵게 마련한 노후대책인데, 그렇게 허무하게 내놓으시면 쫒겨난 분들의 희생이 의미(?) 없어지잖아요.”(진중권) 진중권씨 트윗에 한 분이 화답했습니다. “쪽방재단 만들어서 아드님을 이사장으로 앉히면 됩니다” 이재훈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가 인사청문회에서 자유선진당 김낙성 의원이 "쪽방촌 건물을 원주민에게 돌려줄 수는 없어도, 부적절하게 매입한 재산을 어려운 사람들 위해 쓸 수 있도록 자선단체에 기증하는 것을 생각해볼 수 없는가"라고 묻자, 이 후보가 "생각해보겠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정말 인사청문회에서 .. 2010. 8.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