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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21

진중권이 원희룡에게 던진 세 가지 질문은? 시사공격수 진중권(문화평론가)이 한나라당 원희룡 의원에게 트위터를 통해 질문을 던졌다. " 원희룡 의원에게 공개적으로 두 가지 질의를 하겠습니다. (1)전두환은 학살자인가요? (2)5.18을 북한의 소행이라 주장하는 정신 나간 보수단체를 찾아가서 격려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아 그리고 (3) 언젠가 전두환 찾아가서 큰 절 했을 때 각하로부터 세뱃돈은 받으셨나요?". 아직 원희룡 의원은 답변하고 있지않다. 공사다망하니 질문에 응하겠는가. 부처님 오신 날 쓴 트윗이 마지막이다. 2011년 1월 6일 연합뉴스가 촬영한 사진(위)이다. 요즘 장안에 화제를 모으고 있는 한 인물과 단체가 있다. 전두환과 국가정체성회복국민협의회(국정협). 국정협 회장을 비롯 이재오 특임장관도 함께했다. 한국자유총연맹에서 열린 국정협 .. 2011. 5. 20.
이명박 정부는 실패하지 않았다 이재오 특임장관이 한 강연회 자리에서 한국의 어떤 대통령도 성공할 수 없다는 발언을 했다. 한마디로 넌(난)센스다. 개헌 특임장관 답다. 과학비지니스벨트 발언으로 대통령에게 비난의 화살이 돌아가고 있는 현실을 빗대어 한국 대통령제의 한계를 표현하려고 했는데 화근을 자처한 셈이다. 항상 그렇다. 대통령과 닮은 이유다. 논란의 발단은 대통령이었다. 당연 발언의 책임을 져야 한다. 이 장관은 한국의 대통령들이 실질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은 5퍼센트라고 말했다. 이런 사람이 정치권에 있으니 정치가 발전할리 없다. 역사를 잘 모르기 때문이다. 이명박 대통령에게 먼저 물어 보아라. 당신은 성공한 대통령인가, 실패한 대통령인가? 권력을 행사하지 않았다고 말 한 유일한 대통령이 바로 이명박 대통령 아닌가. 다시말해 자신.. 2011. 2. 23.
태풍 곤파스와 MB의 고속철도프로젝트 1 절기는 가을 체감은 여름 끝자락, 태풍 곤파스가 순식간에 대형 콤파스를 넓히며 한반도를 강타했다. 일기 예보가 아니라 일기 보도가 되어 버린 현실, 곤파스가 수도권에 오전 중에 지나갈 것이라는 예보를 비웃기라도 하듯, 새벽 출근길을 강타했다. 전철은 끊기고, 간판은 추풍낙엽처럼 떨어졌다. 예측 불허 자연의 흐름 앞에 21세기 도시문명은 위태로워 보인다. 트위터를 통해 속속 곤파스로 인한 피해상황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국가기관의 정보를 비웃기라도 하듯. 2 이명박 대통령은 어제(1일) 철도기술연구원에서 고속철도시대를 열어 전국을 1시간 반 거리시대로 만들자고 역설했다. 이명박 정부의 상반기가 4대강 사업이었다면, 하반기는 철도로 핵심과제를 잡은 것 같다. 둘 다 녹색성장의 일환이라고 말한다. 4대강 .. 2010. 9. 2.
이외수, “당선되면 허리와 고개가 시멘트” “출마할 때는 허리와 고개가 생고무. 당선만 되면 허리와 고개가 시멘트. 그런데도 다음에 출마하면 또 찍어 준다. 이럴 때는 무지몽매와 대자대비가 이음동의어?”(이외수) 이재오 특임장관이 지하철을 타고 출근했습니다. 민주당 워크숍이 열리고 있는 장소를 찾아 박지원 원내 대표를 만나기도 했습니다. 보기에 좋습니다. 하지만 아직 ‘깜박 쇼’로 보입니다. 진정성과 지속성이 중요하지요. 선거를 통해 국민의 종복이 되겠다고 나선 분들. 당선되기 위해서 생고무 되지요. 하지만 당선되고 나면 시멘트 됩니다. 뽑아달라고 할 때의 열정과 각오는 금방 퇴색되어 버리지요. 자기가 잘나서 당선되었다고 생각하니까요. 부족하지만 열심히 일해보라는 기회를 주었다고 생각하는 정치인들이 있다면 한국 사회가 조금 달라지겠지요. 특히 선.. 2010.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