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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득8

MB의 신화는 없다, 소설가 장정일의 추천글 제목은? 이명박 대통령 자서전 '신화는 없다'. 한국 출판계를 대표하는, 무색무취의 출판사 김영사가 낸 책이다. 이 대통령의 형, 이상득 의원이 쓴 '자원을 경영하라'라는 책이 김영사 이름을 달고 출판됐다. 김영사가 '이 브라더스'의 책을 기어코 냈구나. 1995년에 출간된 '신화는 없다'는 60만부 이상 팔렸다고 한다. 소설가 장정일이 작년에 펴낸 책 ' 빌린 책 산 책 버린 책(장정일의 독서일기)'의 목차 제목이 재미있다. 이 대통령의 '신화는 없다'를 읽은 후 달아놓은 제목은 " 내가 예전에 해봐서 아는데..."다. "내가 예전에 해봐서 아는데", 는 이 대통령이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어투다. 붕어빵 장사에서 십장까지 안 해 본 일이 없다. 전지전능한 분이 또 나올지 모르겠다. 그런데 나라 살림은 왜 이.. 2011. 8. 8.
이상득 의원 국가 부도 운운할 자격있나?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이 국회에서 열린 '한국형 복지모델 토론회' 축사를 통해 '한국형 복지'를 언급했다고 한다. " 우리 능력과 환경에 맞춰서 가야지, 우리 능력을 벗어나 복지를 하면 반드시 사고가 나고, 국가도 부도가 날 것 (이상득)" 맞는 말이다. 누가 모르겠는가? 국가 부도는 복지 때문에 일어날 수 있지만, 지도자의 무능, 정치권의 부패 때문에 일어날 수 있다. 복지가 국가 부도를 일으키는 요인은 될 수 있지만, 복지가 국가 부도의 주역인 것 처럼 말하는 것은 복지를 잘 모르는 복지알레르기에 걸린 사람들의 주장일 뿐이다. "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남미 아르헨티나는 1950년대 5대 강국이자 부국이었지만 복지 때문에 망했다... 우리는 흔히 '남미 포퓰리즘'을 말하는데 우리도 그 유혹에 빠질 가능성.. 2011. 3. 28.
임혜지 박사 “4대강 사업때문에,아이들아 미안해” *어제(21일) 국회에서 열린 한나라당 기독인회 조찬기독회 장면/사진출처:오마이뉴스 남소연 독일에 거주하며 4대강 사업에 대해 비판적 글쓰기를 계속 해오고 있는 임혜지 박사가 자신의 누리집에 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미안해, 미안해. 이 말은 요즘 한국의 어린이, 젊은이들을 생각하면 내 입 안에서 저절로 맴도는 소리다. 이들에게 우리 어른들은 정말 미안하다” 진정 미안해 할 사람은 누구인가? 4대강 사업에 대해서 어른들은 미안해야 한다. 4대강 사업으로 가장 직접적 피해를 볼 사람이 바로 어른들의 어린 아들, 딸이기 때문이다. 살면서 남에게 피해 주지 않고 미안하다, 는 말 하지 않으면 좋은데, 쉬운 일인가.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고, 사고를 칠 수 있다. 문제는 자신이 저지른 실수를 빨리 알아차리.. 2010. 12. 22.
이명박 대통령의 정보력이 대단한 이유? 형제는 용감했다 “북한 위기론은 90년대 중반에도 있었습니다. 지금 MB는 그때 영삼이가 하던 닭 짓을 반복하고 있는 거죠. YTN이나 KBS 같은 관영매체들이 옆에서 열심히 부채질하네요. 70년대에 신물 나게 본 거라 봐주기 지루합니다.”(진중권 트위터) “닭들아 미안하다.” 닭 짓하는 사람들 때문에. 닭 짓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반복이지요. 새벽마다 “꼬끼오 꼬꼬댁”, 을 반복해 대니까요. 몇 년 전에 충북 지역의 한 양계장에서 하루를 보냈는데, 새벽에 잠을 잘 수 가 없었습니다. 얼마나 소리를 내 지르는지. 요즘이야 닭 키우는 시골에서나 들을 수 있지만, 예전에는 도시 동네방네에서도 닭소리를 흔하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말레이시아를 방문한 자리에서, "북한 주민이 변화하면서.. 2010. 1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