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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환딸특채4

외무고시 폐지, 유명환 딸을 잊겠는가?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는 2014년까지 외무고시를 폐지하고, 예비 외교관을 양성하는 '국립외교원' 설립을 위한 특별법을 의결키로 했다고 한다. 논의 과정과 절차가 남아있지만, 외무고시 폐지안은 또 한번 사회적 논란을 일으킬 것 같다. 관련 기사가 뜨자, 벌써 댓글에는 외무고시 폐지는 '그들만의 리그'를 만들겠다는 것이라며 비판의 소리가 대부분이다. 아직 실체를 드러내지 않은 국립외교원은 로스쿨과 단순 비교할 수는 없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립외교원이 설립될 경우, 채용인원(40명)의 150% 이내로 입학생을 선발, 1년간 교육과정을 거쳐 50%를 탈락시켜 외교관을 최종 선발한다고 한다. 개천에서 '용' 나오는 시대는 갔다고 한다. 하지만 공무원 채용시험이나 각종 고시는 개천에서 용나올 수 있다는 여지가 .. 2011. 6. 21.
유명환 장관 ‘천정배 막말 동영상’ 다시 보니 하루아침 사이에 너무 유명해진 유명환 장관. 축하드립니다. 가문의 영광. 행정안전부 특별감사 결과를 보니, 입이 쩍 벌어지네요. 예상했었지만, 뚜껑이 열리고 보니 기가 차다 막혀, 더 할 말이 나오지 않네요. 짜고 친 고스톱 판. 특채 심사위원 5명 중 외교통상부 간부 직원 두 명이 유 장관 딸에게 만점에 가깝게 점수를 주었네요. 유명환 장관뿐이겠습니까. 유 장관은 2009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을 한나라당이 통과시키려 할 때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이 “천정배는 왜 왔나” 귓속말로 묻자, “왜 들어와 있어? 미친X, 저게….”라고 말했지요. 여야 의원 사이에 밀고 땡기는 몸싸움이 일어나자 “이걸 기본적으로 없애 버려야지”라고 말했습니다. 운 좋게 동영상카메라에 포착되었지요. 막말 동영상이 대중.. 2010. 9. 6.
명진 스님, “유명환 장관, 문제는 거짓말릴레이?” * 이미지출처:서울신문 백무현 만평 “이번 주는 그냥 지나 갈 줄 알았더니..” 명진 스님이 오늘 봉은사에서 열린 일요집회에서 한 말입니다.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의 딸 특채 논란. 8.8 개각 후보자들의 ‘욕심’ 때문에 빚어진 낙마퍼레이드를 지난주에 지켜보았는데, 이번 주도 그냥 넘어 가지 않았으니까요. 잘못을 했는데도 잘못을 모르는 사람, 잘못을 인정했는데도 받아 들이지 않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 잘못을 했는데, 그 잘못을 아는 사람과 잘못을 인정한 사람에 대해 잘못을 받아들이는 사람을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합니다. 부처도 제자들에게 말했지요. 잘못이 있으면 지적해라 받아들이겠다. 유명환 장관 딸 특채가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유명환 장관은 자신의 딸이기 때문에 더 공정하고 엄격하게 심사가 이루어졌다.. 2010. 9. 5.
유명환 장관 딸, 특채 합격이 특별한 이유? 유명환 외교 통상부 장관이 다시 유명해졌다. 지난 베트남 하노이 발언을 사람들은 기억한다. “젊은 애들이 전쟁과 평화냐 해서 한나라당을 찍으면 전쟁이고 민주당을 찍으면 평화고 해서 다 (민주당으로) 넘어가고 이런 정신 상태로는 나라 유지하지 못한다”, “그렇게 (북한이) 좋으면 김정일 밑에 가서 어버이 수령하고 살아야지”. 국가 안보관이 투철하신 유 장관. 6.2 지방 선거 때 한나라당을 찍지 않는 젊은 유권자들에게 북한으로 가라고 외친 이 분의 따님께서 외교통상부 5급 특채로 ‘나 홀로’ 입성 했다. 먼저 축하드린다. 축하 받을 만하다. 왜냐하면,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 대기업 회장 딸이 경영수업을 위해 취직하는 경우는 많이 보아왔다. 자신들이 잘나서 척척 승진해서 사장 자리에 오른 것.. 2010.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