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남찬가1 우남찬가, 마일드한 테러인가? 암호문일까? 이상하고 수상한 시가 탄생했다. 진보가 아니라 보수를 좋아하는 자유경제원이 주최한 '이승만 시 공모전'. 이 전 대통령을 폄훼하는 내용이 숨겨진 시가 최우수상 등 수상작으로 뽑혀 논란이 벌어졌다. 한겨레신문이 단독 보도한 아이러니 한 시에 대한 글이다. 오늘(4일) 자유경제원이 공개한 ‘제1회 건국대통령 이승만 시 공모전 수상작품집’을 보면, ‘To the promised land(약속의 땅을 위하여)’라는 제목의 시가 최우수상 수상작 2편 가운데 하나로, ‘우남찬가’라는 제목의 시가 입선작 8편 가운데 하나로 등재되어 있다. 4일 오전 이 작품은 수상집 목록에서 삭제되어 있다. 자유경제원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한해 평균 20억원 상당의 지원금을 지원하는 단체다. 최우수상 수상작인 ‘To the.. 2016. 4.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