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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남자2

‘박영준, 왕차장에서 왕차관으로’ 걱정된다? 박영준 국무차장이 국무차장에서 지식경제부 제 2차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나가라고 여론이 몰아쳤으나, 이명박 대통령은 다시 박영준을 선택했다. 이명박 정부 회전문 인사는 계속 헛돌 것 같다. 인재가 그렇게 없나? 이명박 대통령 인사 방침은 없다. 자신과 호흡을 맞추었던 사람이면 중용한다. 이유는 자신의 철학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는 단 하나의 사실. 철학 없는 대통령 주변에 철학이 분명한 사람들이 포진해야 하는데, 중도실용의 본체가 이런 것인가 보다. 박영준 차관내정자가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과 각을 세워, 제 1차 왕의 남자 파동으로 청와대를 떠났었다. 다시 국무차장으로 복귀했을 때 이명박 대통령의 인사스타일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고개를 저었다. 국무차장은 내각의 여러 업무를 챙기는 요직이다. 결국 국무.. 2010. 8. 14.
왕의 남자 정두언 의원, 왜 눈물을 흘렸을까? *이미지출처:오마이뉴스 남소연 영화 ‘왕의 남자’이야기가 아니다. 이명박대통령의 남자들 이야기다.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 최측근으로 꼽힌다. 대통령 만들기 일등공신 중에 한 사람. 정두언 의원은 오늘 기자회견장에서 눈물을 흘렸다. 정두언 의원은 2008년 6월 ‘권력 사유화 4인방(박영준, 류우익, 장다사로, 이상득)’ 발언을 쏟아 냈다. 왕의 형만 남고, 세 사람은 자리를 떠났다. 대통령의 사람들(왕의 사람들)이 벌이는 난투전이 전입가경이다. 정두언 의원은 왜 눈물을 흘렸을까? 자신의 일관된 권력 사유화 발언이 먹혀들지 않아서? 지난 2년 동안 왕으로부터 너무 소외 받아서? 아니면 지난 고독과 설움이 몸부림쳐서? 큰 눈에 힘을 너무 주어서? 알 수 없다. 이명박 대통령은 논란의 중심에 선.. 2010. 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