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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블로그4

오세훈 시장의 식량걱정, 적반하장인 이유? 오세훈 서울 시장이 자나깨나 무상급식 반대에서 더 나아가 공짜 복지 비판에 열과 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오 시장은 자신의 블로그에 '5 세훈'을 자처하며 또 글을 남겼습니다. 이번에는 물가 상승, 식량 걱정입니다. 글 끝머리에는 공짜복지는 망국적 지름길이라며 민주당을 비판했습니다. 오 시장의 글은 언제나 그럴듯 해보입니다. 하지만 뚱단지 같은 결론을 내리지요. 기후 변화에 따른 식량위기, 식량 위기에 따른 물가 상승. 오 시장이 지적했듯 맞는 말도 많습니다. 하지만 또 틀렸습니다. 결론 때문입니다. 왜냐면, 식량 위기 시대일 수록, 자라나는 아이들의 먹을 거리를 더 챙겨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서민물가가 오를수록, 빈곤의 그늘은 넓고 짙어집니다. 서민들에게 있어서 먹을 거리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요.. 2011. 2. 13.
오세훈시장이 자신을 '5세 훈'이라고 자임한 까닭? 오세훈 서울시장이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 을 읽으면서 걱정이 되었다. '5세 훈'은 서울시 무상급식 논란을 일으킨 오세훈 시장의 닉 네임. 누리꾼들이 걱정되어서 붙여준 이름이다. 오세훈 시장은 서울은 넓고 할 일도 많을 터인데, 무상급식 무상복지 논쟁에 올인하고 있는 걸까. 서울 시정 운영에 자신이 없어서일까. 자신이 철 없다고 생각한다면 서울 시장을 사퇴하거나 논란을 끝내며 되는데, 왜 계속 투정을 부리고 있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오 시장은 세 가지 예를 들며 이른바 보편적 복지가 통일 이후 나라 살림을 가로막는 걸림돌이라고 지적했다. 지적 받아야 할 사람이 지적하고 있으니 적반하장. 오 시장은 무상복지가 다음 세대에게 짐이 될 첫 번째 이유로 한국의 분단상황을 말했다. 한국이 스웨덴이나 북유럽.. 2011. 1. 30.
오세훈 시장의 '망국적 복지 포퓰리즘' 글 읽어보니 오세훈 서울 시장이 자신의 블로그에 라는 제목의 글을 어제(8일) 올렸다. 글을 읽어보니 여전히 자신이 파 놓은 무상급식의 구덩이에 갇혀 있다는 것을 느꼈다. 오 시장은 글을 시작하면서, 요즘 집무실 창 넘어 먼 산을 바라본다고 했다. 집무실 창 넘어 어떤 산이 보일지 궁금하다. 지금 집무실 위치가 어디인지 잘 모르지만 청와대 뒷산이 보일까? 아니면 자신이 꿈꾸는 청와대? 건물로 둘러쌓인 서울 중심가에서. 예전처럼 산 보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보인다니 믿을 밖에. 오 시장은 답답하다는 말을 꺼내며 긴 글을 풀어내었다. 읽는 동안 답답하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았다. 평행선일까? 그런데 오 시장은 글 제목에 서울 시민에게도 아니고 국민의 힘으로 막아달라는 표현을 썼을까. 강남시장으로서의 한계를 느낀 걸까.. 2011. 1. 9.
오세훈 블로그, 망국적 포퓰리즘을 비판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자신의 블로그에 라는 제목을 글을 남겼네요. 지금 이 시간에도 많은 댓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오 시장은 변함없이 민주당 서울시 의원에게 화사를 겨냥했네요, 망국적 포퓰리즘 전략이라고. 그런데 정말 누가 망국적 포퓰리즘 전략을 쓰고 있는지 따져 물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오 시장은 초등학교 무상급식이 교육정책 우선순위가 아니라고 합니다. 한정된 서울시 예산의 우선 수위를 강조하고 있지요. 그렇다면 예산의 우선순위를 묻고 싶습니다. 500 억 원에 가까운 서울시 홍보비 가 예산의 우선순위 입니까? 서울시 홍보예산은 경기도의 4.2배, 제주도의 36.7배 라고 하지요. 서울시 홍보비로 과연 얼마의 효과를 내셨나요. 덕지덕지 붙은 서울시 광고물을 보고 있노라면 정신이 혼란스러워 진다는 것을 .. 2010.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