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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포회13

‘박영준, 왕차장에서 왕차관으로’ 걱정된다? 박영준 국무차장이 국무차장에서 지식경제부 제 2차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나가라고 여론이 몰아쳤으나, 이명박 대통령은 다시 박영준을 선택했다. 이명박 정부 회전문 인사는 계속 헛돌 것 같다. 인재가 그렇게 없나? 이명박 대통령 인사 방침은 없다. 자신과 호흡을 맞추었던 사람이면 중용한다. 이유는 자신의 철학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는 단 하나의 사실. 철학 없는 대통령 주변에 철학이 분명한 사람들이 포진해야 하는데, 중도실용의 본체가 이런 것인가 보다. 박영준 차관내정자가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과 각을 세워, 제 1차 왕의 남자 파동으로 청와대를 떠났었다. 다시 국무차장으로 복귀했을 때 이명박 대통령의 인사스타일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고개를 저었다. 국무차장은 내각의 여러 업무를 챙기는 요직이다. 결국 국무.. 2010. 8. 14.
이대로(이명박을 대통령으로), 영포회 회원수첩과 진실? *이미지출처:조선일보 조선일보가 토일섹션면에 특집단독기사를 냈다. . 조선일보는 영포목우회(줄임:영포회) 회원수첩을 단독 입수해, 두 면에 거쳐 수첩안 풍경을 담아냈다. 1985년에 ‘밥 한 번 묵자’라며 만들어진 영포목우회, 기사에 따르면 회원 수첩에는 104명(정회원, 준회원, 명예회원)의 회원명단과 고문 17명을 포함 121명의 명단이 공개되어있다.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명예회원. 이상득 의원과 이명박 대통령은 고문. 기사를 쭉 읽어보니, 영포회 진실 찾기가 아니라 영포회 의견을 대변하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민간인 사찰로 다시 부각된 영포회. 일년에 한, 두 번 만나 밥을 먹는 것을 누가 지탄하랴.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2008년 11월 26일에 가장 많은 회원이 모인 송년회가 열.. 2010. 7. 10.
진중권, “MB도마뱀이 꼬리만 자르는 격?” “MB가 불법사찰에 대해 철저히 문책하라고 했답니다. 도마뱀이 꼬리만 자르는 격이지요. 그 기구가 촛불집회 때에 만들어졌다고 하더군요. 그때 우리 각하가 뭐라고 했습니까? "그 많은 촛불, 무슨 돈으로 샀는지 조사해 보라."고 하지 않았던가요? 그래놓고서 이제 와서 자기는 모르는 일인양 시치미 떼는 모습이 정말 역겹습니다. 하여튼 저질 정권입니다.”(진중권 블로그) 이명박 대통령이 존경하는 인물 중에 한 사람은 미국 제너럴 일렉트릭사 전 회장이었던 잭 웰치. 잭 웰치 평가는 극과 극을 달립니다. 해고의 달인이라고 불리기도 하지요. 하지만 잭 웰치는 ‘아래에 처하고, 아래를 위’로 삼는 경영철학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잭 웰치도 밑바닥 사원 생활부터 시작했기 때문에, 낯춤에 대해서 알고 있었지요. 바닥에서 .. 2010. 7. 6.
명진스님, 진중권 ‘영포회’ 집중포화 터뜨리다!! 명진 스님이 어제 열린 봉은사 일요법회에서 영포회(영포목우회)와 관련 “거대 권력이 이렇게 사조직화되면 국가조직이 아니라 법치의 탈, 국가의 탈을 쓴 폭력조직” “민주주의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짓”이라며 포화를 터트렸습니다. 물론 자신을 명예훼손죄로 고소한 이동관 홍보수석에게도 108배 참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진중권씨는 필리핀 공중비행을 끝마쳤는지 잘 모르겠지만, 자신의 블로그에 라는 글을 올렸네요. 자신도 사찰 대상이었다며, 이명박 정권의 저질러진 야만적인 기록을 담은 ‘'MB 정권 흑서'를 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네요. 많이 흥분되겠지요. 비행 끝내고 흑서나 집필해보세요. 베스트셀러는 힘들겠지만, 이명박 정부에서 사들이지 않겠습니까? 초판은 나갈 것 같아요. 흑서(백서) 초판 나가기 쉽지 않습니다. .. 2010. 7.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