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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이야기12

험준한 산에서 염소가 표범을 만났어요? 염소는 험준한 지역에서도 생존력이 뛰어난 초식동물입니다. 한 달 전 영국의 대중지 선( THE SUN)지가 스파이더 염소를 소개해서 화제를 모았지요. 절벽타기의 달인이라 불러도 좋을 만큼 대단했지요. 오늘 새벽 영국 BBC 방송 누리집에서 자료를 찾다가 2007년에 전파를 탄 동영상을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제목은 . 스노우 레오파드는 '눈표범‘입니다. 현재는 아프가니스탄에서 바이칼호·티베트 동부 등 중앙아시아의 고산지대에 600마리 정도만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요. 스노우 레오파드는 매킨토시 운영 프로그램(Mac OS)이기도 합니다.^^ 험준한 산악지대에서 염소가 눈표범을 만났습니다. 어떻게 될까요? 목숨을 건 염소 탈출기. 과연 성공할까요? 동영상을 먼저 보시지요. 대단한 산악 전문 염소입.. 2010. 12. 8.
사람의 전쟁, 염소의 전쟁? 북한 연평도 포격 이후, 그 어느 때보다 한반도에 전운이 감싸고 있습니다. 북한이 경기도를 포격할 것이라는 소식도 들리고, 상륙전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점술이면 괜찮은데, 지금 상황은 그렇지 않지요. 르네상스기를 대표하는 프랑스 철학자 미셀 몽테뉴는 "국가 간의 전쟁 역시도 우리가 이웃과 다투는 것과 같은 이유로 시작되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세계 전쟁사를 보더라도 작은 다툼이나 권력의 이기심이 작용되어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물론 의도된 전쟁이기도 했습니다. 권력과 명분을 위해. 그 결과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지요.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도 다툼을 합니다. 하지만 동물과 다르게 사람에 의해 자행된 전쟁은 사람과 자연 모두를 파괴시키지요. 평화주의자였던 대문호 톨스토이는 "전쟁은 가장 비열하고.. 2010. 12. 2.
악성영양실조로 죽은 2살배기 故나씨루에게 사진/ 나씨루의 장례식 모습 메일 한 통을 받았습니다. 2010년 7월 16일 금요일: 평화롭게 잠든 나씨루(Nassirou) 저는 나씨루(Nassirou, 2세)가 세상을 떠나기 전날에 만났답니다. 나씨루는 악성 영양실조로 국제 아동 권리 보호 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 이 운영하는 보건소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지요. 담당 진료의 모로(Morou)박사는 나씨루 건강상태를 우려했습니다. 너무 많이 굶은 탓일까요. 하지만 어린 나씨루는 살기 위해 자기 자신과 열심히 싸웠답니다. 이런 나씨루를 지켜 본 진료진들은 나씨루를 살리기 위해서 온갖 방법을 다 동원 정성껏 몸과 마음을 다해 돌보았습니다. 신의 뜻인가요? 그 다음날 저는 나씨루 건강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보건소를 찾았지만 이미.. 2010. 11. 10.
네티즌들이 좋아하는 베스트 염소 사진은? 네티즌들이 좋아하는 베스트 염소 사진은? 요즘, 염소에 관심이 많답니다. 보양식 염소 요리이야기가 아니랍니다. 아프리카 니제르 때문(?)입니다. 니제르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에 하나지요. 니제르에서 염소 한 마리는 힘이 세답니다. 그 이유 인즉 한 아이의 생명을 살리는 젖이 되고, 살림살이 밑천이 되기 때문입니다. 많은 분들은 가난한 나라 사람이 가난한 이유는 가난한 사람들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가난한 나라의 국가를 도와주면 깨진 장독에 물붓기라고 비유하기도 하지요.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장하준 교수가 쓴 를 읽어보면 그 해답이 나와 있지요. 스웨덴에서 버스를 운전하는 사람은 인도에서 버스를 모는 사람보다 50배 이상의 월급을 받습니다. 50배의 차이가 사람 능력 차이는 아니지요. 오.. 2010. 1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