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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개혁3

PD수첩 ‘검찰과 스폰서 2탄’이 주목되는 이유 ‘미디어 오늘’ 기사를 보니 내일(8일) 방영될 MBC PD 수첩이 기대됩니다. PD수첩 제작진에서 공개한 사진들을 보니, 기대치가 웃돌 것 같네요. ‘검찰과 스폰서’가 나간 뒤에 얼마나 많은 제보가 있었겠습니까. MBC 김재철 사장은 지방선거가 끝나자 MBC 노조 파업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로 40여 명에 가까운 사람들을 징계조치했지요. 회사로부터 해고당한 이근행 전국언론노동조합 MBC 본부장은 거듭 이번 징계조치는 청와대와 조율을 거쳐 이루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아마 이번 선거결과를 예측하지 못하고, 사전 협의를 했겠지요. 만약 6.2 지방선거에서 여당이 승리했다면, 참 암담한 상황들이 연출되지 않았을까 자문해봅니다. 기고만장, 과거 탓하며 불통의 자물쇠를 더 굳건하게 잠가 버렸겠지요. PD수첩 2탄 방.. 2010. 6. 7.
누가 개혁의 대상인가, 검찰인가 언론인가? 개혁의 사전적 의미는 ‘정치 ·사회상의 구(舊)체제를 합법적 ·점진적 절차를 밟아 고쳐 나가는 과정입니다. 사회체제 전면을 바꾸는 혁명과는 다르지요. 개혁은 보기에 따라 체제유지가 될 수도 있고, 점진적 혁명을 지향하는 말 일수도 있습니다. 개혁 피로병. 민주, 참여 정부를 거치면서 이런 말들이 항간에 많이 퍼졌지요.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개혁 피로병의 주체는 과거의 나쁜 권위와 제도를 유지하는 수구세력과 보수언론이 만들어 낸 용어입니다. 서민들 삶의 질을 끌어 올리는 개혁에 웬 피로병 입니까. 피로해도 괜찮지 않습니까! 뇌물 혐의로 기소된 한명숙 전 총리가 1심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 받자, 많은 시민들이 검찰개혁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검찰 개혁이 우선일까요, 언론 개혁이 우선일까요. 아니.. 2010. 4. 11.
방송개혁시민연대,김태호PD 발목잡는 이유 - 방송개혁시민연대는 'MBC죽이기연대' ▲방송개혁시민연대 홈페이지 대문 국민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연출자 김태호 PD의 수상소감을 트집 잡아 성명서까지 낸 방송시민개혁연대. 창립한지 4개월도 되지 않은 이 단체는 지난 3일, 36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김태호 PD가 TV부문 연출상 수상소감 끝마디에 "최문순 전 MBC 사장님 그리고 엄기영 사장님 힘내십시오“라고 말하자마자, 물 만난 고기처럼(MBC 만난 反MBC) 파드득거렸다. 퍼드득도 아니고 파드득. 우선 이 단체에 대해서 알아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우선 위키백과 한국판에 소개된 내용을 살펴보자. 방송개혁시민연대는 뉴라이트전국연합 출신 등의 보수적 인사들이 주축이 되어 결성한 언론 시민단체이다. 2009년 5월 14일 프레스 센터에서 출범식.. 2009. 9.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