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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2

'증자의 돼지'와 ‘이명박정부의 돼지’ 중국 춘추시대의 대표적인 유학자인 증자. 증자는 공자의 제자이지요. 동양 5성 중에 한사람입니다. 요즘 ‘증자의 돼지’가 인구에 회자되고 있습니다. 박근혜 의원(한나라당)이 즐겨 말하고 좋아하는 말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증자의 돼지. 증자의 아내가 장을 보러 갈려고 하는데, 아이가 같이 가자고 떼를 씁니다. 증자는 “ 집에 있으면, 엄마가 시장 다녀 온 다음, 돼지를 잡아 요리를 해 주겠노라”며 아이에게 약속을 합니다. 증자의 아내가 장을 보고 집에 와보니 세상에나. 증자가 정말로 돼지를 잡고 있었습니다. 아내는 놀라 따져 물었습니다. 정말로 돼지를 잡으며 어떻게 해요. 증자는 태연하게 아이에게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도를 중요시 하는 증자답게 돼지잡기를 계속했습니다. 아무리 사소한 약속이라도 말에 책임.. 2010. 1. 25.
이명박 대통령, 재산환원 하지마세요! ▲ 어차피 사회출연하기로 한 돈. 쌓아 놓고 고민만 너무 하지말고 시원하게 쏘세요? 감감무소식이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말은 묵은(옛) 말이 될 것 같다. 돈을 묵혀 두었다가 때 지난 다음 풀면, 약이 될 돈이 똥이 될 수 있다.속도전을 역설하던 한 나라를 대표하는 수장이 느림의 정치(자전거)를 이야기 하던이, 이제 아예 자전거 밑으로 재산환원이라는 약속을 숨켜 버렸다. 왜, 재산환원이 이렇게 늦어지고 있는 걸까. 어차피 내 놓을 재산이라면 망설임 없이 내어 놓으면 된다. 돈을 아름답게 쓸 곳은 흘러 넘친다. 고민할 필요 없다. 4대강정비사업이나 이른바 MB정책은 무소의 뿔을 흉내내며 밀어붙이면서 정작 국민과의 약속은 헌신짝처럼 여기는 걸까. 왜 빨리 사회환원하지 않느냐고 여론이 끓어오르자, 재산환원 .. 2009. 5.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