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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드레김별세2

앙드레김이 가장 좋아했던 조수미의 아베마리아 * 생전의 앙드레김과 조수미가 함께...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성악가, 꿈꾸는 프리마돈나 조수미씨가 앙드레김의 빈소를 찾았다. 순백의 영혼 앞에 오열했다고 한다. 조수미씨와 앙드레김의 인연은 88서울 올림픽 때부터다. 조수미씨의 노래를 듣고, 앙드레김은 조수미의 의상을 책임지기로 약속했다. 고인은 천상의 목소리에 맞는 의상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 약속은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200벌의 무대 의상을 디자인 해주면서 지켜졌다. 알려지다시피 앙드레김은 문화예술 전반에 관심이 많았다. 고인은 음악에는 조예가 깊었다. 조수미씨가 부른 노래 중에 특히 카치니의 ‘아베마리아’를 좋아했던 고인. 앙드레김은 조수미씨가 국내에서 공연을 가질 때마다 항상 참석했고, 무대 가장 앞자리에 앉아서 조수미의 노래를.. 2010. 8. 14.
앙드레김 추모글, 김제동 멘트가 돋보였다 * 앙드레김, 젊었을 때 사진(패션쇼 장면) 앙드레김(김봉남)이 지병을 이기지 못하고 별세하자, 많은 사람들이 추모의 글을 남기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언론 또한 일면을 빌려 고인의 죽음과 생전에 그가 걸어왔던 길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앙드레김의 의상은 이국적(유럽 궁정 귀족 스타일)이지요.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부담스러운 의상입니다. 하지만, 수많은 연예인들은 앙드레김의 패션쇼에 나서는 것을 영광으로 여겼지요. 앙드레김이 디자인한 옷을 과거의 내노라 하는 대중스타들은 한 번씩 입었을 것 같습니다. 패션쇼에 출연하기를 갈망한 사람이 많았을 것 같습니다. 고인의 영향을 방증하는 것이지요. 그만큼 앙드레김이 패션디자인뿐만 아니라, 문화계 전반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대중언론이 만들어 .. 2010. 8.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