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상수보온병폭탄2

안상수 보온병폭탄, 초등학생도 기가 막혀? 식당에서 늦은 저녁을 먹으면서, 채널 선택권 없이 식당에서 지정해준 방송 뉴스를 보고 있었습니다. 옆 자리에 한 가족이 모여 삼겹살을 먹고 있었지요. 11월 마지막 날 삼겹살 파티라. 보기가 좋았습니다. 지글 지글 역시 겨울철에는 삼겹살이 제 격인 것 같습니다. 김치도, 아니 묵은 금치도 함께 굽어지고 있네요. 입에 침이 돌았습니다. 그런데 정말 돌 일이 생겼지요. 뉴스에서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가 등장했네요. 연평도 포격 현장, 주민들에게 격려의 인사를 나누는 장면. 한 주민이 자신의 집 앞 마당에 포탄이 떨어졌다고 하소연을 합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공포감을 느꼈다고. 이어서 안상수 대표가 포탄 두 개를 양 손에 들고 "이게 포탄입니다. 포탄"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옆자리에서 삼겹살을 열심히 먹고.. 2010. 11. 30.
유시민이 행불자 안상수 대표에게 드리는 글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님, 전쟁나면 입대하는 것은 모든 평범한 국민의 의무입니다. 집권당 대표가 해야 할 일은 전쟁을 예방하고 평화를 만들어 국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참 걱정스럽네요.”(유시민 트위터)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는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지금이라도 전쟁이 발발한다면 전면전이 벌어진다면 무엇이라도 입대해서 같이 싸우겠다"라며 의지를 불태웠지요. 봉은사를 떠난 명진 스님이 계셨다면 무슨 말을 했을까. 아마 이렇게 말했을 것 같습니다. “전쟁 발발할 때 발발 거리며 입대하지 말고, 지금 대표직 그만두고 입대하라고” 군대 가야 할 때에 행방불명(행불자)되었다가, 이제와서 전쟁나면 군입대하겠다고 하니, 정말 웃깁니다. 지나가는 소가 웃네요. 리더십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해.. 2010. 1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