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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래4

라스트 갓 파더, 외국 평점은 얼마나 될까? 심형래의 가 미국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코미디(코믹, 코메디) 영화의 고전이 될 것 같다. 기대가 아니라 비아냥이다. 58개 극장에서 뚜껑을 열었지만, 곧 뚜껑을 닫을 것 같다. 개봉 일주일 동안 벌어들인 돈은 힘겹게 1억원을 넘겼다. 총제작비 150원에 비해 초라한 성적이다. 라스트 갓 파더는 정부 지원금 12억(한국 콘덴츠 진흥원), 12억원 중 제작비에 10억원, 2억원은 부가 콘테츠 비용에 쓰였다고 한다. 투자기관의 지급보증 40억. 자취방에서 병마와 굶주림에 죽은 시나리오 작가 최고은이 다시 떠올랐다. 흥행 실패와 영화 수준은 비례하지 않는다. 하지만 라스트 갓 파더는 콘덴츠하고는 너무 멀고 먼 영화다. 그렇기에 12억원은 크게 보인다. 라스트 갓 파더는 심형래아이콘과 입소문을 통해 국.. 2011. 4. 16.
진중권의 '라스트 갓 파더' 결산기 진중권이 트위터를 통해 심형래 '라스트 갓 파더(이하; 갓파더 표기)' 결산기를 올렸네요. 갓파더는 노이즈마케팅(구설수 홍보 마케팅)에 힘입어 국내에서 250만명이 동원되었지요. 진중권도 갓파더 때문에 '디워' 수준은 아니었지만 홍역(?)을 치뤘습니다. 대부분 언론이 진중권과 심형래를 팔았지요. 덩달아 누리꾼들도 대결구도로 입방아를 찍었습니다. 진중권이 보지 않겠다고, 구멍가게 '불량품' 수준, 또 속아 살 수는 없다고 말했으니 얼마나 좋은 먹잇감기사입니까? 어제 SBS와 몇 몇 언론은 심형래 갓파더 미국에서 통할까, 라는 기사를 생뚱맞게 내보냈습니다. 미국 상영관 50개. 갓파더 개봉 전후의 홍보가 무색하네요. 결국 알게모르게 속은거지요. 영화보고 비판하라는 누리꾼의 준엄한 질책에 저도 '갓파더'를 보.. 2011. 4. 3.
로봇영재 자살에서 ‘라스트갓파더’까지 *이미지출처:오마이뉴스 1. 로봇영재 자살 로봇영재라 불리는 카이스트 학생이 자살했다고 한다. 이유를 떠나 안타깝고 아쉽다. 젊은 나이에 꽃도 피워보지 못하고 생을 마감하다니. 1년 동안의 대학 생활이 로봇영재에게 어떤 상처를 주었을까. 공고를 졸업하고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카이스트에 입학했던 젊은 넋. 로봇을 만들고자 했던 꿈을 가로 막은 것은 무엇일까. 성적 때문일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낭만을 꽃피워 내어야 할 대학 생활인데, 너무 압박감이 커서였을까. 주위의 기대를 의식해서였을까. 미루어 짐작할 수 밖에 없다. 로봇을 만들고자 하는 꿈들이 로봇 같은 인간상들을 만들고 있는 현 교육제도 때문에 날개가 꺾인 것은 아닌지, 한 개인사로 자살을 돌리기에는 로봇영재의 자살 소식이 서늘하게 가슴에 다가 서는 .. 2011. 1. 10.
진중권, “오랜 만에 터진 대박 개그?” 조선일보 사회정책부장이 사설(조선일보 태평로)을 하나 썼습니다. 글 제목은 진중권은 자신의 블로그에 트위터 글 쓰기(140자 이내)처럼 소회를 남겼네요. 말이 필요 없어요. 한번 읽어 보세요. 대박 웃음 보증.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2/10/2010021001762.html 이게 조선일보 수준입니다. ㅋㅋㅋ...... (진중권 블로그) 기사를 읽어 보기 전에는 정운찬 총리 아바타 발언인 줄 알았습니다. 내용은 영화 아바타 때문에 한국 영화가 패닉에 걸렸다고 진단합니다. 영화 아바타를 보고 "기가 질렸다"는 심형래 감독의 인터뷰를 소개 한 다음 ‘디워’ 제작의 어려움을 소개하면서, 한국 반미코드에 젖은 그룹들이 심형래 스토커로 활약하고 있다며.. 2010. 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