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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2

흑사병과 인터넷플루의 귀환? 지난 일주일 동안 ‘흑사병의 귀환’이란 책을 읽었습니다. 인류 역사 최악의 연쇄 살인마로 불리는 흑사병(페스트). ‘흑사병의 귀환’은 한 역사학자(수잔 스콧)와 동물학자(크리스토퍼 던컨)이 손잡고 엮은 흑사병에 대한 종합보고서입니다. 흑사병은 1340년대 창궐한 인류 역사상 최악의 전염병입니다. 유럽에서는 흑사병으로 2천 5백만명이 사망했지요. 그 당시 유럽인구 30%에 해당됩니다. 흑사병의 이름이 붙여진 것은 19세기. 흑사병은 역사와 문학을 이야기 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단골손님입니다. 흑사병을 다룬 소설의 백미로 꼽히는 알베르 까뮈의 ‘페스트’. 오랑시라는 폐쇄된 도시에서 발병된 페스트에 맞서 싸우는 인간 군상들의 이야기를 그린 페스트. 문학뿐만 아니라 흑사병은 종교사와 전염성 질병이 발병할 때마다.. 2009. 10. 1.
신종플루로 지금까지 몇 명 사망했을까? 신종 인플루엔자 A(Influenza A virus subtype H1N1)로 한국에서 3명이 사망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 신종인플루엔자 홈페이지 접속이 원할하지 않을 정도로 국민들의 관심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2009년 4월 ‘스와니 플루’란 이름으로 멕시코와 미국 등지에서 발생하기 시작. 전 세계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인플루엔자는 처음에는 '돼지독감'이라고 이름 붙였으나, 돼지와 관련이 있다는 증거가 없어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인플루엔자A(H1N1)'로 용어를 통일했지요.(이하 신종플루로 표기) 지금까지 세계 보건기구에서 발표한 사망자 수(8월초 감염자수 18만명, 1500명 사망)와 민간 기구에서 조사한 자료의 편차가 있지만, 신종플루로 사망한 사람이 2,000명이 넘었다고 보시면 .. 2009. 8.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