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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수정안24

세종시, 박근혜의 선택 vs 이명박의 선택 *이미지출처: 오마이뉴스 남소연 세종시 수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되었다. 105(찬성) vs 164(반대). 오늘(30) 자 중앙일보 일면은 아예 표결 결과 명단이 담긴 전광판을 자랑스럽게 걸었다. 조선일보는 박근혜 의원이 반대표에 손을 대고(스크린 터치) 있는 장면을 소개했다. 박근혜 의원은 투표에 앞서 국회 단상에 올라 반대 발언을 했다. 극히 이례적인 일. 말뚝을 박은 셈이다. 세종시 반대가 박근혜 정치 생명을 저울질 할 선택이었다면, 그 선택을 재차 확인시켜 준 자신의 일관된 행보에 대한 또 다른 선택. “세종시는 수도권 과밀해소와 국토균형발전이란 새로운 패러다임에서 봐야 한다. 세종시 문제는 미래의 문제로, 미래로 가려면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는 신뢰가 있어야 한다”(박근혜) 이명박 대통령은 .. 2010. 6. 30.
세종시 국회 본회의 표결 추진 ‘자승자박’인가? *이미지출처:매일경제 세종시 수정안이 상임위에서 부결되자, 한나라당 친이명박계 의원들 중심으로 국회 본회의 표결 부의를 위한 서명을 돌리고 있다. 30명 이상이 서명하면, 본회의 부의요구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이 같은 움직임에 야당은 반발하고 있다. 오늘 중앙일보 사설 제목은 . 승리한 것은 후진형 정치의 포퓰리즘이요, 실패한 것은 한국 사회 이성과 합리주의라는 내용이며, 역사의 기록을 피할 이유가 없다고 국회 표결을 통해 매끄럽게 세종시 문제를 정리해야 한다는 주장을 담고 있다. 맞는 말도 있고 틀린 말도 있다. 하지만 결론은 둘 다 틀렸으니, 이제 국회 기록으로 남기고 최선이 아니라 차선을 위해 나아가자는 중앙일보만의 양쪽 발 담구기 화법이 담겨있다. 세종시. 포퓰리즘이라 치자. 하지만 논란 끝에 여.. 2010. 6. 24.
세종시 국회 표결, 마지막 카드는 협박인가? 세종시 수정안(정부표현:발전안)이 국회상임위 표결을 앞두고 있다. 한나라당은 부결시, 국회 본 회의에 상정하겠다고 한다. 야당은 다시 반발하고 있다. 여기에는 마지막까지 흔들어보자는 이명박 정부의 속내도 담겨있다. 오늘 중앙일보 일면 기사 중에 세종시 표결을 앞둔 ‘흔들기 내용’도 보인다. 제목은 . 대기업들이 인센티브 없이는 갈 수 없다는 내용이다. 박재완 청와대 국정기획 수석도 “국회에서 세종시 수정안이 부결되면 플러스 알파는 없다”고 엄포를 놓았다. 세종시 수정안이 부결되어도 정부는 세종시 원안에 책임이 있다. 세종시 원안을 토대로 지역 균형발전의 넓은 시각으로 사업을 제대로 진행시켜야 한다. 일사천리식 이것 아니면 안 된다는 자세로 시종일관, 세종시 수정안을 들고 나왔던 정부. 충청도민들은 지방선.. 2010. 6. 22.
전여옥 “세종시 국민투표는 세컨드 초이스?”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이 자신의 블로그에 세종시 국민투표에 대해 입장을 밝혔네요. 청와대에서 세종시와 관련 이명박 대통령이 중대 결단을 내릴 것이라고 발표했지요. 소식이 전해지자 보수언론 뿐만 아니라. 야권에서도 강하게 부정적인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러자 청와대는 세종시국민투표는 현재 고려하고 있지 않다라고 한 발 뺐습니다. 정두원 의원도 청와대 공식 입장을 확인해보고 국민투표를 생각하고 있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현재시점이니까, 내일이면 언제든지 바뀔 수 있겠지요? ‘결단’. 아마 김영삼 전 대통령의 언급한 세종시국민투표론이 발화점이 된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누가보더라도 이명박 대통령의 결단이 당연 국민투표로 보일 수 밖에 없지요. 그렇다면 세종시 중대 결단은 무엇일까요? 포기. 아니면 강행... 2010.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