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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작품3

해바라기 씨, 1억 개가 바닥에 깔린 이유? * 아이 웨이웨이(2010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공동감독이기도 하다) 영국 테이트 모던(tate modern) 현대미술관에서 흥미로운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중국이 낳은 세계적인 설치 미술가 아이 웨이웨이(Ai Wei Wei)가 발표한 작품. 전시장 바닥에 1억 개의 해바라기 씨앗을 깔았습니다. 아이 웨이웨이는 중국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현대 중국 사회의 이면을 풍자하거나, 권력에 대한 속성을 작품을 통해 솎아 내고 있는 작가지요. 지난 베이징 올림픽 메인 스타디움(새 둥지모양)을 설계하기도 했습니다. 작가는 미술, 건축, 사진, 영상, 출판, 디자인 영역 등 예술 전 분야에 탁월한 안목을 갖고 있는 작가입니다. 중국이 낳은 세계적인 영화감독 첸카이거, 장이모 등과 함께 베이징 필름 아카데미에서.. 2010. 10. 18.
35,000개의 스템플러로 만든 경이로운 작품? 프랑스 출신의 설치작가, 밥티스트 드봄부르그(Baptiste Debombourg). 매번 작품을 발표할 때 뛰어난 상상력과 재치로 세계가 주목화가 있는 작가 중에 한사람입니다. 최근 3,5000개의 스탬플러 심을 벽면에 박아서 그림을 그렸습니다. 평면이냐 조각이냐 착시현상을 일으킬 수 있는 작품이네요. 스템플러 심을 박는데만 무려 78시간을 꼭박 작업했다고 합니다. 가까이 다가가서 보면 스템플러 심 박는다고 고생하셨겠습니다.^^ 멀리서 보면, 브레이크 댄스 추는 사람의 모습이!!!!!!!! 이왕 소개시켜 드린 김에 김 한 장 더 드릴까 합니다.^^ 이 작품은 갤러리 벽면을 활용해 만든 작품입니다. 마치 갤러리 밖에서 자동차가 벽면을 향해 돌진하는 듯한 느낌마저 듭니다. 이상 프랑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2010. 2. 18.
세계적인 조각 작품에 산타모자 어울립니까? * 조각작품에 산타모자를 씌우고 있는 장명(사진출처:수원일보)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 본사 앞에 세워진 조나단 보롭스키(Jonathan Borofsky)의 대형 조각 작품 ‘망치질 하는 사람(헤머링 맨)’.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산타 모자를 씌웠네요. 이 작품은 세계 7번 째로 2002년도 흥국생명 앞에 세워졌습니다. 브롭스키는 세계적인 현대 조각가이자 설치작가입니다. 원래 ‘망치질 하는 사람’ 작품의 원제는 ‘노동자’ 브롭스키는 이 작품을 통해 노동과 노동자의 의미를 톱니바퀴처럼 돌아가는 바쁜 현대생활 속에서 느껴보자는 취지로 제작했지요. 작품에는 반복 되는 노동. 노동에 대한 소외와 경건함이 교차되는 작품입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은 어떠십니까? 그냥 가볍게 스쳐갈 수도 있는 풍경이지만 명색이 한 예술가의.. 2009. 12. 12.